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로 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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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로 선출돼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2.23 13:15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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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종교 간 생명·평화 위한 대화운동 참여
김대선 교무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한국종교연합은 2월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4대 상임대표로 원불교 김대선 교무를 선출했다. 김 교무는 초대 진월 스님, 2대 천도교 박남수 교령, 3대 성공회 박경조 주교에 이어 향후 3년간 상임대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김 교무는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평양교구장을 역임했다. 현재 원다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종교 간 생명·평화협력을 위한 대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대표 외에도 공동상임대표로 불교 무원스님, 천주교 김홍진 신부를 임명하고, 사무총장에는 성공회 김현오 신부를 선임했다.

한국종교연합은 “일상적인 종교간 협력을 영구히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종교연합은 "세계종교연합의 목적과 헌정정신을 한국에 구현하려는 비영리민간단체"라고 설명했다.

세계종교연합는 1995년 UN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종교적 세계평화기구에 공감한 종교지도자들이 발기해 2000년 6월 26일 UN헌장 조인일에 미국 피츠버그에서 헌장을 조인한 범종교세계기구이다. 

또한 올해 설립 22년을 맞이한 한국종교연합은 1996년 세계종교연합의 설립추진기구의 요청에 의해 국내 종단지도자들과 협의하여 1999년 5월 15일 창립, 2000년 7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 승인받은 공익 종교연합단체로 원불교·불교·천주교·개신교·천도교·유교·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교로 협력해 가고 있다. 

김대선 상임대표 선출 후 포부 한마디를 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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