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원, 일터에서 은혜 나누고 교법 실천하는 복지시설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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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원, 일터에서 은혜 나누고 교법 실천하는 복지시설로 재도약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3.04 01:30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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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중도원 '규정집' 봉정식
전산종법사 훈증 “하나라도 실천해야”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법인 경영관리의 체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규정집』을 발간해 봉고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법인 경영관리의 체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규정집』을 발간했다. 2월 19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봉고식에서는 2부 전산종법사의 훈증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3월 중도원 규정개정기획단을 발족한 후 10개월 만에 완성한 『규정집』 제정·개정 작업은 통합 <예규>와 <세칙> 등 2단계 법체계를 갖춰 설립운영철학, 기관과학경영, 이용자, 임직원복지, 지역사회공동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했다.

배현정(법명 현송) 중도원 대표이사는 “법인설립 정신을 재정립하고 인사노무 관련 규정을 마련해 법인 내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육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규정집』을 제정하게 됐다”며 “법인 차원의 단일 <예규>로 개별 시설별 격차를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규정 관리 방안을 마련하게 됐고, 장애인·노인·여성복지의 영역별 특성을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배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가정책은 사회복지법인의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중도원은 법인정신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선제적으로 운영규정을 시대에 맞게 정비해 복지정책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산종법사의 훈증법회.

 

2부 전산종법사의 훈증으로 그간의 수고를 격려하고 원불교 교법정신에 바탕한 (사)중도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전산종법사는 “일터에서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태산 대종사의 법을 하나라도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보람이 있고 개인·가정·일터가 상생이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봉정식을 계기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동포보은으로 낙원공동체를 구현하고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은 20여 년간의 발자취를 더듬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오도철 원불교사회복지법인협의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중도원은 은혜를 널리 세상과 나누고 공유하며 협력함으로써 교화·교육·자선을 실천하여, 마침내 소외된 자가 웃고 지친 자가 힘을 얻도록 스스로의 양심적 기준과 법인의 정신을 올곧게 하길 바란다”고 심축했다.

중도원 『규정집』

 

3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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