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단 선출, 연대·소통 중시
원불교 청년회(회장 박인수)가 원기106년 정기총회를 통해 ‘공부하는 청년회 변화하는 청년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3월 6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각 교구별 청년연합회 지도교무와 청년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원기106년 주요 일정 및 사업보고, 각 교구별 청년교화 현황 및 활동계획 공유, 신임 회장단 선출 등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신임 회장단에는 4명의 신규 부회장이 선출됐다. 서울교구 윤성권 청년회장, 경기인천교구 서은성 청년회장, 전북교구 이종규 청년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됐고, 전문 연구위원으로 효자교당 김정인 청년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인수 원불교 청년회장은 “각 교구와 교당의 청년교화가 특히나 어려운 시기지만, 어렵다는 말의 반복이 아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목소리와 행동이 청년들에게서 먼저 시작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새롭게 선출된 부회장과 기존의 임원들이 합심합력하여 청년교화의 힘찬 활력을 이끌어가자”고 독려했다.
원불교 청년회 윤대기 담임교무는 격려사를 통해 “현실이 어렵고 답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청년 선배들이 해왔던 청년교화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자. 작은 일이라도 각 교구와 교당이 서로 연합하여 좋은 사례를 만들고 좋은 아이디어는 공유하는 교화공동체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회장단을 꾸려 조직을 강화한 원불교 청년회는 ‘제15회 청년교리퀴즈한마당’을 5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새롭게 문을 열게 된 ‘청년선방’과 ‘제24회 전국 청년교리실천강연대회’ 등 주요 행사는 청년교도들의 공부와 훈련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원불교 청년회는 생애주기별 청년교화 콘텐츠 개발로서, 우리 집 새 가족으로 인연된 청년세대의 혼인을 응원하며 『혼인교리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