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프로젝트 캠페인, 자살 위험 극복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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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 프로젝트 캠페인, 자살 위험 극복하는 7가지 방법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3.31 12:40
  • 호수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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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서울교구&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
자살예방교육 대신 길거리 예방캠페인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하고 원불교서울교구와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가 주관한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 캠페인이 3월 26일 서울 동작구 흑석역 1번 출구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일대에서 펼쳐졌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하고 원불교서울교구와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가 주관한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프로젝트) 캠페인이 3월 26일 서울 동작구 흑석역 1번 출구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일대에서 펼쳐졌다.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센터장 정조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 자살예방교육은 실시하지 못하고 길거리 캠페인으로 대신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움직임이 가장 많은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이뤄졌다. 상담사와 시민들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리 준비한 자살예방안내문과 마스크 3장,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 리플릿, 밴드 등을 봉투에 담아 나눴다. 자살예방안내문에는 ‘일상생활에서 생에 대한 좌절, 포기를 만날 때 위험에서 벗어나는 7가지 방법’에 대한 설명과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울증 간이진단 검사서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자살 위험에서 벗어나는 7가지 방법 중에는 밤에 혼자 있지 않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긍정적인 말을 되풀이하기, 전문 치료자를 찾기 등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혼자서도 우울증을 극복해가는 일상생활 수칙들이 소개돼 있다. 김혜연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일상생활 속에서 잠깐이라도 운동과 산책, 마음을 여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권했다.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는 2007년에 설립돼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및 상담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이어 4월에는 종로구 지역을 중심으로 원불교 종로교당, 서울정토회교당, 은덕문화원 앞에서 펼칠 예정이다. 자살 유가족을 위한 특별천도재는 6월에 계획하고 있다.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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