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삶회 정전마음공부 대학 지도자 코스 1기 개강
상태바
새삶회 정전마음공부 대학 지도자 코스 1기 개강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4.04 02:58
  • 호수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삶회·서울시민선방 공동주관, 줌 활용 강의·실습병행
새삶회와 서울시민선방이 공동주관하는 ‘새삶 정전마음공부 지도자 코스는 3월 20일 온라인 줌(Zoom)으로 개강해 5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한울안신문=강법진] 소태산 대종사의 포부와 경륜이 담긴 〈정전〉을 주 과목으로 학습 및 실습하는 온라인 정전마음공부 대학이 출범했다.

새삶회와 서울시민선방이 공동주관하는 ‘새삶 정전마음공부 지도자 코스는 3월 20일 온라인 줌(Zoom)으로 개강해 5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체계적인 〈정전〉 공부에 목마름을 느꼈던 재가출가 교도들이 1기 수강생으로 신청해 현재 104명이 수강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부 강의와 2부 단별 주제회화시간으로 이뤄진다. 1부 강사는 오랫동안 〈정전〉 공부의 체계와 구체적인 공부 방향로를 잡아온 최희공 새삶회 회장(서울교구 원무)이 맡았다. 2부 단별회화는 각 단장의 주도로 일주일간 주어진 실습과제 체크와 그날의 주제강의 회화를 한다.

온라인 정전마음공부 대학의 지도자 코스 목표는 ‘일원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실행하여 새 세상의 주인이 되자’이며, 재가출가 교도는 물론 비교도도 참여 가능하다. 주 강의 내용은 〈정전〉의 본의와 대의를 파악하고 지견을 교환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과 이치 간에 심신작용을 잘 처리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상시·정기일기 기재법, 내적 말하기, 의사소통법 등 스스로 훈련하고 서로서로 훈련하는 온라인 정전마음공부 대학이다. 강의 및 교재비는 5만 원이다.
 

 

3월 27일 강의에서 최희공 원무는 정전마음공부의 순서를 안내하며 제일 먼저, 정전의 뜻을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무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교법을 제정하신 본의를 발견하고, 연마하고 깨달아서 각자의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다음에는 〈정전〉 원문에 대조하여 경계를 만나면 원문대로 실습해 보라고 당부했다. 대신 그 실행의 범위가 나와 내 가정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직장, 사회, 국가, 세계를 위한 정전 마음공부라야 소태산 대종사의 제생의세 경륜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무는 “〈정전〉의 본의를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소태산 대종사께사 이 땅에 오셔서 정전을 내신 것은 한두 사람 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생령을 구원하려고 한 것이다. 이 세상은 어리석은 사람이 99%다.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에 초점을 맞춰 〈정전〉을 내셨다. 그래서 〈정전〉에 많이 나오는 단어가 ‘우리’ ‘마음’ ‘공부’ ‘~하자’이다. 이를 이으면 ‘우리 마음공부 하자’가 된다. 앞으로 시대의 교역자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고 나와 너, 우리 함께 마음공부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공부 방향을 짚었다.

1기 수강생들은 이날 단별회화에서 그동안 일과 교화에 쫓겨 〈정전〉 공부에 소홀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이번 기회에 개교의 동기부터 법위등급까지의 정전 대의를 확실히 알아가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공동발원했다.
 

 

4월 2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