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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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을 ‘보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4.04 03:17
  • 호수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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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지구 온라인 재가교역자훈련
청정챌린지 유무념 실천사례 공유
청정챌린지를 통해 몸청정, 마음청정을 통해 먼저 자신이 부처임을 알아 자존감을 높이는 모션.
청정챌린지를 통해 몸청정, 마음청정을 통해 먼저 자신이 부처임을 알아 자존감을 높이는 모션.

 

[한울안신문=강법진] 서울교구 화곡지구가 온라인 줌(Zoom)으로 재가교역자 훈련을 진행해 교화의 불씨를 지폈다. 3월 28일 각 교당별로 참여한 지구 재가교역자들은 ‘코로나 시대의 유무념 공부(청정챌린지)’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주제강의와 공부사례담 발표, 단모임을 통해 교화 의지를 모았다.

강화·개봉·공항·구로·금천·김포·목동·화곡교당이 어깨동무교화로 꾸준한 연합교화를 펼쳐온 화곡지구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청정챌린지 유무념 공부를 이날 중간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 ‘청정챌린지’라는 공동유무념을 정해 각자 상황에 맞게 실천해온 재가교역자들은 사례담을 통해 공감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정챌린지 구호를 외는 화곡교당 재가교역자들.

 

메인 스튜디오 역할을 맡은 화곡교당은 변상훈 단장의 사회로 줌 훈련을 이끌어갔다. 지구단위 온라인 훈련은 처음이지만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에 비대면으로도 충분한 만남과 원활한 진행에 준비팀도 뿌듯해했다.

주제강의를 맡은 박근영 화곡지구장은 “여러분은 청정챌린지와 얼마나 가까워졌나요?”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청정챌린지’는 코로나 시대의 유무념 공부로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유무념 조목으로 정해 매일 실행 반조하는 공부다.

박 지구장은 “시작은 했지만 꾸준한 실천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쿨팁’을 준비했다”면서 유무념 공부를 지속하려면 △내가 정한 유무념 조목이 간절해야 한다 △성공 이미지를 그리자 △자기보상을 하자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게 하자 등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공부인의 목적은 성리에 바탕한 삼대력을 길러서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사용하자는 것이니, 이것이 곧 세상을 아름답고 훈훈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근영 화곡지구장이 코로나 시대의 유무념공부(청정챌린지) 주제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실천사례담은 구로교당 이원웅 교도, 김포교당 김도원 교도, 화곡교당 김광희 교도가 발표했다. 실천의 조목은 각각 달랐지만 ‘몸과 마음, 세상을 위한 기도와 감사생활을 하니 나와 내 주위가 다 부처가 살고 있음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로교당 이 교도는 “청정챌린지를 하면서 운동할 때면 음악 대신 청정주, 일원상 서원문을 독송하는 습관이 들었다. 운전할 때도 상대방 운전자로 인해 화가 날 때가 많은데 독경을 틀어놓으니 비난할 일이 거의 없어졌다.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일상이 공부로 채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화곡교당 김 교도는 “2월 21일부터 교당 신축년 대정진 특별기도와 청정챌린지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니 일의 순서가 잡히고, 직장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정챌린지 유무념공부에 재미가 붙으니 단원들도 열심히 챙겨 함께 공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옆 동지가 열심히 하면 그 힘을 타고 자신도 분발심이 나듯 이어진 단별회화시간에도 각자 소득된 바를 꺼내놓고 서로 공감하며 지견을 교환했다. 실천해본 사람들끼리 나누는 대화는 정해진 시간이 다 되도록 그칠 줄 몰랐다.

이번 재가교역자훈련을 디딤돌 삼아 실천하는 공부인으로 다시 거듭나, 몸·마음·세상을 청정하게 하는 소태산 대종사의 혜명의 등불이 되자고 다짐했다.

단별회회 총정리 시간.
목동교당 재가교역자.
강화교당 재가교역자.
금천교당 재가교역자.
개봉교당 재가교역자.
공항교당 재가교역자.
구로교당 재가교역자.
김포교당 재가교역자.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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