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명서 발표하며 연대 요청
국제사회 동의 없는 일본의 오판
국제사회 동의 없는 일본의 오판
원불교환경연대는 일본 스가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13일)한 것은 일본이 국제사회 일원임을 망각한 오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4월 13일 성명을 발표했다.
원불교환경연대는 성명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는 국제사회 요구를 무시한 일방통행이며, 일본은 해양 자원을 공유하고 있는 전 세계 시민들을 방사능 오염에 내모는 국제범죄와 다름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원불교환경연대는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 알프스)를 통해 기준치 이내로 낮춰 방류하겠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도쿄전력이 ‘처리’했다고 주장하는 오염수 70%이상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조차 한 바가 없다고 잘못을 짚었다. 일본 정부도 부정하지 못하는 삼중수소는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음도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원불교환경연대는 “일본 ‘스가 정부의 잘못된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를 위한 ‘결정’은 국제사회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지구촌 멸종을 앞당길 수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은 절대 실행되어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결정을 속히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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