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교당, 대각개교절 봉축 법·은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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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당, 대각개교절 봉축 법·은혜잔치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4.15 01:22
  • 호수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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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신입교도 입교, 특별기도 중
정전 완독, 『원불교전서』 법보시
남편의 연원으로 입교한 김청명 신입교도가 불전에 향을 올리고 있다. 
입교증을 받은 입교자와 연원자들.

 

한강교당이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신입교도 입교식을 진행했다. 4월 11일 대각전에서 진행한 입교식은 8명의 신입교도와 입교연원자가 불단에 올라 봉고 기도를 올리고, 대중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입교증과 신입교도 안내서는 한덕천 교감교무(서울교구장)가 수여했고, 연원자들은 교당에서 준비한 꽃 화분을 축하의 마음을 담아 신입교도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신입교도 훈련은 하지 못하고 입교증만 전달하는 아쉬움 속에서도 장정운(연원자 김달운) 신입교도는 “원불교는 스스로 찾아왔지만, 이곳에서 좋은 스승을 만났다.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강교당은 4월 한 달간 대각개교절을 봉축하는 법·은혜 잔치를 펼치고 있다. ‘함께 하면 상생·평화·은혜와 행복’이 가득 깃든다는 주제로 4월 22일~27일은 오전 6시, 10시 두 차례 유튜브로 대각개교절 특별기도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늘고 있어 대각개교절 경축식도 오는 28일 오후 7시 한강교당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대신 4월 매주 일요예회 때마다 법회 전 30분간 <정전>을 봉독해 마지막 주에는 <정전> 완독하는 법잔치를 열고 있다. 또한 ‘공동생일 선물 나누기’로 최근 새롭게 출간된 <원불교전서> 증보판을 법보시 받아, 한 가정당 한 권씩 선물 받고 한 사람당 한 권 이상 선물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은혜잔치로는 원불교 만난 기쁨을 가까운 인연이나 코로나로 힘든 이웃, 참회해야 할 일들을 편지로 써서 마음을 전하는 ‘은혜 우체통’ 이벤트를 4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흑석동 주민 40가정에 은혜의 쌀과 김치를 흑석주민센터를 통해 나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오른쪽)이 신입교도들에게 입교증과 신입교도 안내서를 수여했다. 
한강교당 한도운 주임교무의 인도로 신입교도와 연원자들이 봉고기도를 올리고 있다. 

4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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