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개교절 이벤트] 집에서 일상에서 원불교와 접속하다
상태바
[대각개교절 이벤트] 집에서 일상에서 원불교와 접속하다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5.08 20:24
  • 호수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어린이·청년 대각이벤트 풍성
어린이 공동생일 이벤트는 4월 19일~25일 교구 내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원불교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는 대각개교절 ‘동행 프로젝트’로 진행한 어린이·청년공동생일 이벤트를 원만히 마쳤다. 먼저 ‘유 퀴즈 온 더 원불교’라는 주제로 마련한 어린이 공동생일 이벤트는 4월 19일~25일 교구 내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방법은 사전에 참여 신청자를 받아 원불교 관련 퀴즈북을 제작하고 공동생일선물과 함께 키트에 담아 배송했다. 퀴즈는 매일 그날 공개되는 힌트 영상을 보고 맞추게 했다. 올해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고학년 88명, 저학년 155명으로 총 243명이다.

 

퀴즈북을 제작한 우정화 청교협담당교무는 “어린이교화담당교무들과 협의하여 새로운 퀴즈 형식에 맞춰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도록 제작에 초점을 뒀다. 퀴즈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좋고, 특히 퀴즈북은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선택했다”면서 “어린이들의 연령을 고려하여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유아~3학년)을 나눠 퀴즈북을 만든 것도 이번 기획의 특징이다. 대신 힌트 영상을 보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게 신경을 썼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퀴즈는 단어를 맞추는 퐁퐁 보글게임, 불전도구 및 원불교 물품 이름을 맞추는 그림넌센스퀴즈, 소태산 대종사와 관련한 단어추리게임, 독경을 활용한 동서남북단어게임, <정전> 단어나 원불교 상식을 맞추는 글자조립게임, 정다운 친구를 들으며 생일케이크 만들기 등이 순차적으로 출제됐고, 정답은 마지막 날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대각개교절 맞이 ‘일상 속 일원상 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출처=원불교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페이스북 페이지)

 

한편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대각개교절 맞이 ‘일상 속 일원상 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4월 21일~27일 일주일간 청년연합회에서 매일 주제를 정해주면 참가자들이 주제에 맞게 일상 속 일원상을 찾고 사진을 찍어 감상과 함께 오픈 채팅방에 올리는 이벤트다.

약 50여 명의 서울교구 청년 교도들이 참여했고, 이벤트 미션 상품은 매일 빠지지 않고 참여한 교도들에게 돌아갔다. 학업과 직장생활로 바쁜 청년들에게 일원상 모형을 찾기가 다소 부담이 될 법도 한데, 19명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개근상을 받았다. 선물은 강남교당 청년이 운영하는 ‘커피상호작용’ 카페의 드립백 커피 세트로 준비해 교당별로 배송했다. 아쉽게 1회 결석하여 개근하지 못한 청년 1명에게는 아차상이 주어졌다.
 

(출처=원불교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페이스북 페이지)
(출처=원불교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페이스북 페이지)

 

자신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SNS에 매일 일원상 작품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한 윤성권 서울청년연합회장은 “원불교 공동생일인 만큼 많은 교우들이 참여할 수 있게 쉽고 소소한 이벤트로 준비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일원상’을 개설해 사진을 받았고, 청년들이 찾은 일원상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에 매일 업로드했다”고 말했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는 앞으로도 대면이 어려운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전망이다. 

5월 14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