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여중, 인성교육 교과융합수업 ‘동그라미 프로젝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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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여중, 인성교육 교과융합수업 ‘동그라미 프로젝트’ 성공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10.12 04:18
  • 호수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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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우리의 이름으로
수학·국어·체육 교과융합

 

학)휘경학원 휘경여자중학교(교장 유응욱)는 7월 5일~9월 1일 중학교 1학년 164명을 대상으로 교과융합수업 ‘동그라미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수학·국어·체육 교과가 함께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수업별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 너,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생각한다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유응욱 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고, 학생들도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때이다. 나, 너, 우리의 이름으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동그라미 프로젝트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감동적인 학생 소감을 보니 참여한 선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동그라미 프로젝트’는 휘경여중에서 계획하고 있는 네모-세모-동그라미라는 교과융합 도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동그라미 안에서 나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는 교과 간 연계 학습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먼저 수학시간에는 나의 인생을 좌표평면에 표현하며 ‘인생 그래프’를 완성했고, 국어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글을 써보고 ‘나만의 인생책’을 완성했다. 마지막 체육시간에는 ‘협력 바운스’를 통해 게임을 하며 ‘함께’의 의미를 되새겼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변지민(중1) 학생은 “동그라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나와 네가 함께 있어야 우리가 될 수 있고, 세상은 서로가 협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마스크를 벗고 활동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생각에 변화를 주고 나를 성장하게 해 준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득을 말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최강민 체육교사는 “1학기 교과마다 수업 영상을 제작하며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교사들의 모습은 감동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 수업이 ‘나, 너,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러한 노력이 교사와 학생들을 한 걸음 더 성장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도 하루빨리 물러가 교실에서 가림막 없이 웃게 될 날을 기대한다”라고 즐겁고 뿌듯했던 프로젝트 실행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휘경여중은 교사들의 교육 열정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네모-세모-동그라미라는 이름의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3년째 진행 중이다.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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