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은 송파구 올림픽공원서
4대 종교 종교의식으로 영로 밝혀
4대 종교 종교의식으로 영로 밝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10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국가장(國家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장에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장남 노재헌 변호사 등 유가족,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50명 안팎의 인원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으며, 교단에서는 나상호 신임 교정원장 내정자가 참석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및 약력 보고, 장례위원장(김부겸 국무총리) 조사, 추도사(노재봉 전 국무총리), 종교의식(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생전 영상 상영, 헌화·분향, 추모공연, 3군 통합조총발사로 마무리했다. 원불교 종교의식은 한덕천 서울교구장이 집례하고 성명종·양도승·박근영·노현성 교무가 함께 자리해 천도독경을 올렸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해는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묘역을 조성해 안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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