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현봉, 법명 대래)은 2021년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치이룸’(이하 가치이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 중랑구청이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치이룸’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화교육을 경험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는 문화가치 활동 △함께 취미교육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취미가치 활동 △함께 배움교육을 경험하며 출산장려 문화를 전파하는 배움가치 활동 △재활용기를 이용한 리사이클 교육을 통한 가치의 재발견을 배우는 4가지 활동 주제로 이뤄졌다. 이번 활동은 7월 31일~11월 20일까지 진행했으며, 각 활동마다 20여 가정이 참여했고, 가치의 재발견은 120가정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인 만큼 종합복지관과 거리가 멀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곳을 찾아 거점 공간을 발굴하고 그곳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발굴한 거점 공간은 중랑구 동부시장 안에 위치한 꽃가람누리 마을협동조합이다. 이곳에서 3회 이상 활동을 진행했고,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 참여자를 주민 강사로 연계한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배움가치 활동에서는 가구DIY 활동으로 책꽂이 만들기와 뜨개 방석 만들기, 가족사진으로 퍼즐 만들기 등을 진행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협력하여 만든 작품에 큰 만족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마지막 참여 소감에서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이 많이 없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 엄마랑 같이 해서 더 재미있었다”라는 소득을 전했다.
12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