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구리교당이 구리시 교문 1동에 쌀국수 50상자(15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1월 25일 교문1동 주민센터에서 물품을 전달한 동정수 주임교무는 “이번 후원은 교당 봉공회(회장 박혜금)의 누룽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명절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교당이 구리지역의 취약계층이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기여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는 원불교 구리교당에 깊이 감사드린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후원 물품은 설 명절을 맞아 구리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교당은 2017년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 후원과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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