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침 없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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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침 없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자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2.15 10:24
  • 호수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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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봉공회 월례회
서울교구봉공회가 2월 10일 소태산기념관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서울교구봉공회가 2월 10일 소태산기념관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서울교구봉공회(회장 원용희)가 2월 10일 소태산기념관 9층 회의실(비대면 병행)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월례회는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화상회의(줌)를 병행해 진행했다. 월례회는 김경선 교도(가락교당)의 사회로 봉공센터건립을 위한 기도식, 원용희 회장의 서울봉공회 활동사항 보고, 한강교당 한도운 교무의 설법 순으로 진행했다.

한강교당 한도운 주임교무가 설법했다.
한강교당 한도운 주임교무가 설법했다.

한도운 교무는 “봉공회는 어려운 곳에서 언제나 이웃과 함께했다. 국내외 재해·재난·구호 장소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활동했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줬고,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오늘의 봉공회가 있기까지 헌신한 서울봉공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무아봉공의 의미에 대해 설법하고 “공은 공평하고 정당하여 사사로움이 없는 것이니 나와 남을 구분하지 말고 치우침이 없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자”며 ‘자기의 그름 잘 살피는 이가 참으로 눈 밝은 이요, 알뜰한 충고 잘 듣는 이가 세상에 참으로 귀 밝은 이니라’는 <정산종사법어> 법훈편 19장 말씀을 소개하고, 눈 밝고 귀 밝은 봉공회원이 되길 당부했다.
한편, 서울봉공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매주 수요일 노숙인을 위한 도시락 나눔과 결식아동 대상 물품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 대각개교절을 맞아 서울지역 취약계층에게 은혜의 쌀과 김치 등을 나누기도 했다.
3월 주요일정으로는 10일 서울봉공회, 한울안생협 총회가 예정돼 있다. 봉공센터건립을 위한 3월 기도 담당은 가락·강남·강동·잠실교당이다.

월례회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했다.
월례회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했다.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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