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교당 명진장학회, 부처님을 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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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교당 명진장학회, 부처님을 기르다
  • 박성근 통신원
  • 승인 2022.03.08 11:11
  • 호수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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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교당 명진장학회가 11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돈암교당 명진장학회가 11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울교구 돈암교당 명진장학회가 2월 27일 돈암교당 대각전에서 대학생 4명, 학생회원 7명 등 총 11명의 청소년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730만원을 수여했다.

돈암교당은 매년 봉공회와 교도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사회와 교당 청소년에게 지급해 왔으나 원기102년 열반한 왕타원 김강명 정사의 생전 교육사업에 관한 뜻을 기려 왕타원 정사의 자녀들이 명진장학회를 설립해 안정적인 재원이 마련돼 5회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을 수여한 자리에서 학생회원 변세아 교도는 “학생법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머니와 따로 교당에 오는 것이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차츰 교당에서 배운 교리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학교생활을 하거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원불교 교리가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지만 미래에는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공부 잘하는 것으로 보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이심진 주임교무는 “세상의 문명을 촉진하고 현실적 복락을 장만하는 장학사업은 부처님이 부처님을 기르는 불사이니 함께 합력하자”고 장학사업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3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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