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김현우 지회장)가 4월 27일, 28일 양일간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보은의집(원장 남궁신)을 찾아 휠체어 세척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갑작스러운 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1년 동안 묵었던 때를 세척했고, 그 광경을 지켜본 어르신들은 반짝반짝 광을 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 훈훈한 봉사현장이 됐다.
김현우 지회장은 “어머니와의 인연으로 2016년부터 휠체어 세척 봉사를 시작했다”면서 “어머니는 현재 안 계시지만 보은의집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내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벌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신 원장은 “어르신들이 세척과 소독을 마친 휠체어를 타면 좋아하신다”며 그동안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7년째 잊지 않고 후원과 봉사를 해준 척수장애인협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료제공=보은의 집
5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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