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원남지구가 4월 30일 중구교당에서 대각개교절 맞이 지구 청년연합법회를 열었다.
김성원(중구교당), 김효성(유린교당), 고해민(원남교당) 교무가 주관한 청년연합법회는 1개월 전부터 화상회의를 통해 150분 분량의 법회와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쳤다. 1부 법회는 설교와 문답 회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페들렛을 사용해 익명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접수해 청년 담당 교무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는 소태산 대종사 10상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 재현하기, 순서 외우기, 내용 맞히기 등 6개 주제로 나눠 대종사 10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지구 연합법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왕래가 드문 교당 청년들이 서로 만나서 화합의 시간을 갖고 교당 상황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법회 등 다양한 연합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면 좋겠다는 감상 발표를 끝으로 연합법회를 마무리했다.
5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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