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연대, 북한 지원사업 촉구 성명서 발표
상태바
한국종교인연대, 북한 지원사업 촉구 성명서 발표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5.26 15:32
  • 호수 12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가 5월 16일 천태종 관문사에서 ‘한국종교인연대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에 참가한 종교인들은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한국종교인연대, 한국생명운동연대, 나누며 하나되기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김대선 교무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오랜 국제사회 제재로 인해 방역대응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북한의 현실을 우리가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종교단체나 NGO가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정부도 국제사회와 공조해 인도적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무원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은 “한국종교인연대가 세계 평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에 화두가 쌓이고 있다”면서 “세계 평화와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서로 기도하길 바라며, 북한 동포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 돕는 동포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성명에서 정부의 조속한 인도적 지원 협력, 북한의 국제사회 지원 수용, 종교단체와 NGO의 인도적 지원 필요를 강조했으며, 종교인들이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5월 27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