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공회 미니 모종 나눔 행사 개최
상태바
서울봉공회 미니 모종 나눔 행사 개최
  • 한울안신문
  • 승인 2022.05.26 15:36
  • 호수 12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구봉공회는 5월 20일 ‘미니 모종’을 후원받아 교당 봉공회에 배분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주)씨더스(대표 조성환)와 한빛복지재단(이사장 김대선 교무)이 방울토마토, 고추, 꼬꼬마 양배추 미니 모종 1,500개를 서울봉공회에 후원함으로써 진행됐다.

100일간 재배해 열매를 맺은 상태로 출하된 모종 화분은 가락·안암·여의도·장충교당 등 미리 신청한 22개 교당에 나눠 5월 22일 법회 후 교도들에게 전달됐다.

여의도교당에서는 3종의 모종 화분을 접한 교도들이 “열매가 달려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키워도 좋겠다. 밭에서 재배하는 양배추를 집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뜻밖의 모종 화분 선물에 잘 키울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나눔 행사를 준비한 전시경 서울봉공회장은 “교도님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봉공회가 마음으로만 감사를 표하다가 이번에 모종 화분을 후원받아 보은할 수 있어 기쁘다. 작은 선물이지만 식물이 가진 생명의 에너지가 교당 내에 널리 퍼져 교화의 활력소가 되고 모종 키움을 통해 가정에서도 대화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모종을 기부한 조성환 대표는 “작은 기부지만 모종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생명의 소중함은 물론 모종 하나하나가 사랑받아 끝까지 자라서 열매로 모두에게 기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봉공회와 (주)씨더스를 연결한 김대선 교무는 “조성환 대표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서울봉공회와의 협력이 더욱 늘어나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월 27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