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교당, 교도 정기훈련으로 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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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교당, 교도 정기훈련으로 새로나
  • 박태길 통신원
  • 승인 2022.07.25 09:44
  • 호수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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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화정교당(교무 김순명·박태길)이 7월 9일과 10일, 우인훈련원으로 교도 정기훈련을 다녀왔다.

코로나에서 새로나를 만들고자 39명의 교도가 정기훈련에 입선하여 교화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계마다 복과 지혜가 가득한 나의 삶’이라는 훈련 주제 강의를 듣고 회화를 하며, 자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산행과 선보를 통해 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훈련에 참여한 교도들은 나의 심고문 작성을 시작으로 일기 기재 및 발표, 헌배, 자연과동행하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명 주임교무는 “화정교당(경기 고양)에서 우인훈련원(강원 강릉)까지 거리나 시간상으로 제약이 많아서 과연 몇 분이나 참석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그것은 걱정일 뿐이었다”면서 “교도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출발 시각보다 일찍 모여 밝은 모습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학생 시절 소풍 가는 날이 생각나서 혼자 미소를 지었다”며 “교도들을 반갑게 맞아 준 우인훈련원 김제명 교령님과 장상인 원장님 그리고 훈련원 교무님들께 감사드리고,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김제명 교령의 ‘작업취사와 상시훈련의 관계’를 주제로 한 설법을 들은 교도들은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작업취사를 주체 삼아 공부의 자료를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훈련을 마치고 교당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모 교도는 “출발 직전까지 참석을 망설였지만, 신록이 가득한 훈련원에서 행복한 훈련을 나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감상을 전해 함께한 교도들에게 공감을 샀다.

7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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