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7년 법인절 기념식, ‘일원대법 한강교당’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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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7년 법인절 기념식, ‘일원대법 한강교당’ 기원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8.26 16:28
  • 호수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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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부모 법호수여 축원 새 법호인 법호수여식

법계인증과 창립정신을 기념하는 원기107년 법인절 경축기념식이 8월 21일 서울교구 한강교당을 비롯해 국내외 교당 및 기관에서 열렸다. 한강교당 교도들은 법인절 경축기념식에 앞서 팔방을 상징하는 ‘절부합절’과 30일 동안 기도하며 쓴 ‘대종경 사경 노트’를 불전에 봉헌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의 영주로 시작한 법인절 기도식은 한도운 주임교무의 기도문 낭독과 법사단의 독경으로 이어졌다. 기도를 마친 교도들은 서울교구와 교구 성가연구회가 공동 기획한 법인절 기념 영상 ‘혈인되어 어렸네’를 시청했다. 영상에 등장한 첼로 연주자 9명 가운데, 한강교당 교도 4명이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경축기념식은 정식법강항마위 열반부모 아홉 존영의 법호수여 축원과 새롭게 법호를 받는 교도 6인의 법호 수여식을 겸했다. 한도운 주임교무는 감사와 축하, 추원보본의 마음을 담아 열반부모 아홉 존영을 위한 완전한 해탈 천도와 상생 선연을 기원했다. 이어 일산(一山) 이대성, 원타원(圓陀圓) 이서운, 대타원(大陀圓) 조인송, 법타원(法陀圓) 김덕인, 한타원(閑陀圓) 이송덕, 강타원(江陀圓) 안보영 등 여섯 명의 새 법호인은 법신불 사은전에 감사문을 올리고 진실한 신앙과 수행으로 정진하는 참된 공부인이 되길 맹세했다.

한덕천 교구장은 설법에 서 “대신성·대공부심·대봉공의 마음이 하나의 결실로 이어져 교단의 인정을 받은 여섯 분의 법호인이 탄생했다”면서 “법호를 받는다는 것은 법계에서 책임지고 보호해주는 자격이 생긴 것이고, 내 인생의 주인이 돼서 살아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새 법호인 6인의 초성을 합하면 일원대법 한강이 된다”고 밝히고, 법호인들의 법력과 법향이 가족과 도반들에게 미치길 바랐다. 특히, 가족과 도반들에게는 진리의 가호와 큰 기운이 갊아 있는 법호를 불러주길 당부했다.

안도창 교도회장은 축사에서 <정산종사 법어> 제5원리편 38장의 ‘진급하는 여섯가지 길’을 소개하며, 구인선진의 순일한 정신을 체받아 대정진·대적공으로 교당과 교단의 주인공이 되길 기원했다. 류혜인 교도(원타원 이서운 교도의 딸)는 가족을 대표해 축하편지글을 읽었고, 법호인을 대표해 답사한 대타원 조인성 교도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원상의 진리를 생활 속에서 나투길 다짐했다.

8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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