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밤, 일상 속 힐링 톡톡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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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밤, 일상 속 힐링 톡톡 1박 2일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9.23 15:32
  • 호수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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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 청년훈련

경기인천교구가 9월 17일과 18일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청년훈련을 진행했다.

둥지골청소년수련원의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한 훈련은 ‘시원한 가을밤, 일상 속 힐링 톡톡 1박 2일’을 주제로 교도훈련과 11월 19일 개최하는 전국교리실천강연대회를 위한 워크숍을 겸했다. 훈련을 총괄한 교구사무국 조상원 교무는 “교리실천강연대회를 앞두고 강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교도들에게 공부길을 찾고 원고 작성법 등을 안내하고자 1박 2일 워크숍을 계획했다. 여기에 내면을 바라보고 치유의 길을 찾길 원하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전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삶에 지친 청년을 위해 김현욱 원장과 함께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 ‘마음상담 톡!’ 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문현석 교무와 함께 공부로 풀어내는 강연 워크숍 ‘나의 이야기를 톡!’ 숲속에서 힐링하고 불멍과 함께하는 ‘근심을 톡톡!’ 박은솔 교무의 유무념 강의로 마음공부의 방향을 설정하는 ‘마음의 방향을 쭉!’ 김성종 사무국장의 강연 원고 작성법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 ‘마음을 공부로 쓱!’ 등 알찬 구성으로 준비해 훈련에 참가한 청년교도들의 만족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교리실천강연대회의 참가와 교당 법회 참석 의지로 이어졌으며, 일상생활에서 교법 실천을 약속하는 등 성과로 이어졌다.

교구 청년회장 서은성 교도(기흥교당)는 “청년들의 교리 공부 의지를 훈련을 통해 새삼 느끼게 됐다. 준비한 것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고 큰 소득을 얻는 것 같아서 지속적인 교리 공부로 이어지길 교구와 교당에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민정 교도(수원교당)는 “마음을 바라보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방법에 관한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나를 괴롭히는 대상을 미워했는데, 훈련을 통해 마음을 돌리게 됐다. 상대가 아닌 내 마음을 먼저 맑히고, 바루며, 밝게 사용해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 감사의 삶을 누리겠다”고 훈련 소득을 전했다.

9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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