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동수원교당이 교당 자체 정기훈련을 가져 ‘정신의 자주력을 세우고 생활 속에서 활불의 의지’를 다졌다.
10월 16일 동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교당 주관 정기훈련은 일반교도 26명, 어린이교도 2명 등 총 28명의 입선인이 참가했다. 오전 프로그램 ‘정신의 자주력을 세우자’는 정신수양 과목 강의와 여래봉요가선, 소리명상, 염불, 좌선, 몸풀기 등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 프로그램 ‘심신작용처리건 기재하는 법’은 심신작용처리건 강의와 일기사례 발표에 이어 심신작용처리건 기재, 문답감정 등 생활 속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비이해와 죄복을 결산하며 취사력을 키우는 방법을 익혔다. 점심 공양 후, 김가경·문현명 교도가 ‘다함께 한마음 놀이마당’을 진행해 화동과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교당 주관 정기훈련은 김홍인 주임교무의 지도와 교화분과장 이용한 교도를 비롯한 강여주·이석보·문현명·김가경 교도로 구성한 훈련준비팀이 교화협의회와 온라인 및 대면 모임 등을 통해 입선인 파악부터 훈련프로그램, 놀이마당, 선물 등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입선인 권도인·문현명 교도는 “여래봉요가선으로 몸을 풀고 발성연습을 통해 염불일념을 체험했다. 좌선시간에는 불멍으로 쉽고 편안하게 몰입의 과정에 이를 수 있었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교당 부임 후 6년 동안 연 2회에 걸쳐 교당 주관 훈련을 진행해 온 김홍인 교무는 “공부인이 공부하는 것은 교법을 익혀서 생활 속에서 빛나게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소태산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낙원을 건설하는 실력 있는 공부인이 되길 기원한다”며 훈련으로 성장하는 교도가 되길 바랐다.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