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 한 길로, 우리는 화곡의 주인공
상태바
한 마음 한 길로, 우리는 화곡의 주인공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10.26 13:47
  • 호수 12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곡교당 50년사 출판 봉정식, 법호수여식, 비전선포식

서울교구 화곡교당이 『원불교 화곡교당 50년사, 한 마음 한 길로』를 발간하고 봉정식과 법호수여 및 비전선포(이하 50주년 기념행사)를 기념하는 법회를 진행했다.

10월 23일 화곡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50주년 기념행사는 변상훈 교도부회장의 사회로 이정우 교도회장의 환영사, 신준재 전임회장의 경과보고, 50년사 봉정, 봉정 기도, 역대 교무 축하 영상과 세대별 영상 시청, 법호수여식, 주경신 원로교무의 설법, 공로상 수여, 축하공연, 비전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화곡교당 역대 회장단
화곡교당 역대 회장단
봉정식 축하 케이크 커팅
봉정식 축하 케이크 커팅

화곡교당은 원기54년 3월 신촌교당의 연원으로 오정인 교도 가정에서 법회를 시작해 원기55년 화곡동 10-349에 전셋집을 얻어 법신불을 봉안하고 박덕수 교무가 부임한 것을 시작으로 원기70년 화곡동 98-30에 신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교당 창립 50여년의 역사 동안 초대 박덕수 교무부터 10대 박근영·안지영 교무까지 총 41명의 교무가 봉직했고, 초대 조세형 교도회장단부터 13대 이정우 교도회장단까지 총 57명(중임 포함)의 일반 재가교역자가 함께했다. 특히, 화곡교당이 배출한 고 구산 김호영 대호법과 63명의 법사·법호인이 교단과 교당을 위해서 헌신봉공하고 있다.

이정우 교도회장

이날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정우 교도회장은 50년사를 발간하기까지 도움을 준 역대 교무와 교도회장단, 편찬위원, 글과 사진을 제공한 교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법신불 전에 봉고문을 올린 박근영 교감교무는 “교당은 재가출가 교도의 염원과 노력으로 50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오늘의 발전을 이루고 온라인 교화로 변화하는 세상을 선도하고 있다. 50년사 봉정을 계기로 교화의 한 매듭을 짓고, 50년을 향한 비전을 세워 새롭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봉고했다.

주경신 원로교무
주경신 원로교무

9대 교감교무를 역임한 주경신 원로교무는 설법을 통해 원기95년부터 102년까지의 교당 교화활동을 회상하며, ‘교법 체질화, 교법 생활화, 교법 인격화’로 교도들의 건강과 법력 증진을 기원했다.

봉정식에 이은 법호수여식에서 희타원(熙陀圓) 고인수, 청타원(淸陀圓) 한정원, 수산(秀山) 최현수 교도가 법신불 사은전에 감사문을 올리고 신앙과 수행으로 정진하는 참된 공부인이 되길 맹세했다. 한편, 화곡교당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하고, ‘공부·화합하는 교당, 창의·혁신하는 교당, 환경·보은하는 교당으로 정신개벽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자’는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화곡교당 100년! 일·품·나(일원상을 품은 나)의 행복으로 낙원세상 이루자!’는 비전 구호를 제창하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10월 28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