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 송대성 원정사 원불교 교단장 종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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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 송대성 원정사 원불교 교단장 종재식 거행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11.23 09:19
  • 호수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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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 송대성 원정사의 종재식이 11월 18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거행됐다.

서울교구가 주례한 천산 원정사의 종재식은 장의위원장 나상호 교정원장을 비롯해 가족과 친지, 가락교당 역대 교무와 서울교구 등 재가출가 교도가 모여 고인의 천도를 축원했다.

이날 교단과 가족을 대표해 교정원 교육부장 이문성 교무와 장남 송종은 교도(역삼교당)가 고사를 읽었고, 장녀 송정효 교도(맨하탄교당)는 슬픔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다. 추모담은 천산 원정사의 서울대 동기이자 66년 막역지우인 정우모 전 태영그룹 부회장과 보성고 후배인 최승우 전 예산군수가 석별의 정을 전했다.

전산 종법사는 나상호 교정원장이 대독한 법문에서 “천산 원정사의 일과 공부가 둘 아닌 일생은 소태산 대종사님 참 제자의 모습이었다”며, 순일무사한 공심가의 삶을 ‘有爲爲無爲 無相相固全 忘我眞我現 爲公反自成’의 법구로 심축한데 이어 월산 김일상 종사는 “아름답게 살다 가신 천산 원정사는 불생불멸 인과보응의 진리를 따라 다시 오실 것이다”면서 평소 인품을 추모하며 설법했다.

1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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