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달,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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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 달, 당신을 초대합니다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11.30 09:01
  • 호수 12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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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양종훈

Black Mother 김혜심 초대전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에이즈 환자를 돌보던 김혜심 교무의 20년 삶을 사진으로 담은 ‘블랙마더, 김혜심 초대전’이 12월 1부터 1월 31일까지 갤러리1(서울)에서 열린다. 사진가 양종훈 교수(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가 직접 촬영하고 펴낸 ‘Black Mother 김혜심’의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 가운데 20여 점이 전시된다. 2005년 스와질란드에서 김 교무를 처음 만난 양 교수는 한국과 스와질란드를 오가며 겪은, 슬프지만 따스한 감동적인 대서사시를 사진에 담았다. 12월 1일 오후 6시 전시 오프닝 자리에서 2022년 세종도서 선정 기념 출판기념회를 겸했다.

최솔 감독

행복한 연극, 수연씨 안녕!

극단토지의 최솔 대표(예술감독, 장충교당 교도)가 국민배우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연극, ‘수연씨 안녕!’을 무대에 올린다. 사미자, 서권순, 이종남, 최초우, 최종남, 이성경이 출연해 극적인 재미와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할 ‘수연씨 안녕!’은 행복을 테마로 가족과 여자의 삶을 서정적으로 그렸다. 희로애락의 삶을 극으로 승화해 가랑비에 옷 젖듯 가슴속 깊이 담아가는 공연이 될 ‘수연씨 안녕!’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만날 수 있다. 최 대표는 1987년 극단토지를 창단한 이래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는 신조를 줄곧 지키며, 150여편의 연극·뮤지컬·축제 등을 연출했다.

진밭평화교당

평화수호 릴레이 100일 기도

8월 31일 성주성지에 진밭평화교당이 들어서고 기도를 시작한 지 2천일이 됐다. 무더운 여름과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문턱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기도를 올리는 이들이 있다. 100일(10월 10일~1월 7일) 동안 밤 8시 저녁기도부터 다음날 아침 7시 평화행동까지 꺼지지 않은 촛불 앞에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11월 26일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2018년부터 시행했던 진밭평화포럼이 열렸다. ‘왜 아직도 사드인가?’란 물음을 던진 포럼의 답을 구하고 싶거든 올겨울, 진밭으로 향하자. 누구든 릴레이 기도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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