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민산 김인수 대호법 종재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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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민산 김인수 대호법 종재식 마쳐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1.18 19:20
  • 호수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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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당과 교단 발전에 기여
나상호교정원장이 전산 종법사의 법문을 대독하고 있다.

故 민산 김인수 대호법의 열반 49일을 맞아 서울교구 교령인 이성택 종사와 나상호 교정원장을 비롯한 가족들과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1월 17일 서울교구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완전한 해탈천도를 축원하는 종재식을 거행했다.
故민산 대호법은 원기 56년 부산교당에서 입교, 부산교당 신축과 교구청건립에 정성을 다해 교당발전과 교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교단의 크고 작은 현안 사업에 두루 동참하여 전무출신 후원과 장학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 불사에도 상없는 공심을 바쳤다.
그리고 ‘청소년이 미래’라는 생각으로 배내청소년훈련원의 부지매입 희사, 차량 구입, 매년 조경사업을 위해 35년간 후원으로 훈련원 발전과 청소년교화에 큰역할을 하는 등 배내청소년훈련원 창립의 주인으로 숨은 공덕주로서의 심법을 보여준 무상보시의 큰 공부인이다.

이날 종재식에서는 교단을 대표해서 장의위원장인 나상호 교정원장이 분향을 했고 대표고사는 혜타원 김보선 배내청소년훈련원장이,가족을 대표해서는 큰 아들 김주병 교도가 고사를 하였다.

전산종법사는 나상호 교정원장이 대독한 법문에서 “영남지역 교화에 크게 합력한 소리없는 공덕주였다”며 무상행의 대봉공인의 삶을 ‘有爲爲無爲 無相相固全 忘我眞我現 爲公反自成’의 법구로써 심축했다.

이날 설법한 이성택 종사는 “인연공덕이 대단히 특별한 분이 바로 민산 대호법이라며 청소년훈련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공덕으로 크게 나투셨다”라며 고인을 추모하고, “은본주의 실천의 선구자, 마음산업시대의 선구자로 다시 오길 바란다”며 앞길을 축원하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이날 종재식에는 서울교구 천도 중창단이 추모의 노래를 불러 추모의 정을 더욱 깊게했다.
박순용 편집장 8237452@hanmail.net

 

 

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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