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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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 교육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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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교역자 30명 대상, 서울·익산 두 곳에서 동시 진행
생명존중희망재단, 교육생 전원에게 강사자격 부여

 

원불교 성직자의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에 관한 역량 강화를 위한 원불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과정을 지난 18일 소태산 기념관 한강교당 멀티룸과 익산 중앙총부 법은관 2층에서  출가교역자 3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서울교육에서는 군종교무가 7명이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생명존중희망재단을 통해 특수직군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이 개설되었다.
이날 <보고듣고 말하기 2.0기본편>을 교재로 하여 모의 강의도 시연하는 교육에도 수강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5사단 구일승 교무는 감상담을 통해 “작년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자살을 선택한 청년의 천도재를 지냈는데 가족들은 모두 ’한번도 걱정을 끼치지 않았던 손자이자 아들‘이라 했다.
구 교무는 ‘생명존중희망재단, 교육생전원에게 강사자격을 주며 왜 그청년이 자살을 선택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으나 강사의 말에서 답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 “20대 초반은 자살에 대한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긴다는 것이다. 또한 자살 시도후 회복한 사람도 자기의 행동에 대해 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라며 “10대와 20대 초반은 생각이 바로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생명존중사업을 하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항상 따뜻한 사랑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는 이날 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교육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강사자격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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