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소통·힐링·교화’ 위한 재가교역자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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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소통·힐링·교화’ 위한 재가교역자 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2.01 14:49
  • 호수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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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깨달아 통(通)하는 교화에 매진하는 각오 다져

   정법안 통신원 

지난 1월 28일  강남교당은 교당 대각전에서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서로 위로하며 새로운 교화를  위한 출발을 다짐하는 원기 108년 상반기 재가교역자 훈련을 개최했다. 훈련에는 단장, 중앙, 순교 등 재가교역자 1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재가교역자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형태에서 탈피하여 재가교역자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재미있는 훈련 속에서 신심과 공부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결제법문에서 지산 오인원 교감교무는 “기쁨과 보람, 유익이 함께해야 재가 교역자들이 즐겁게 교화에 나설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원불교 교법을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재가교역자들이 팔로우업(Follow-Up)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화활성화 방안 발표에서는 “함께 통(通)하여 부처를 이루자”며, 이를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소통하여 자기 성장을 이루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단장과 중앙의 자세에 대한 발표에서는 ‘교화단 회의는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되 모든 단원이 골고루 발언 기회를 얻도록 한다’와 같은 실천 사항이 제시됐다. 운영위원회 운영방안 발표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를 자문하고 “누구나 부처가 되도록 도와주는 교당을 만들고 시대변화에 대응하여 교당 활동의 뉴노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봉공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화단과 봉공 활동을 연계해 나가자고 제안됐다.
재가교역자들에게 ‘힐링’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휴식 시간에는 교당 대각전의 대형스크린을 이용하여 아이스 브레이킹 할 수 있는 유머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종교 생활의 미래에 대한 동영상에서는 강남교당의 다양한 소그룹 활동과 재가교역자의 역할에 대한 자체 코믹 영상을 상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새로운 교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강남교당 전체 교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서 육현 교도회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볼 때,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교도들의 신앙과 수행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교도 간에 소통이 활발한 가운데 법회와 교화단 운영을 새롭게 하고 지역교화에 다시 매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훈련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항단별로 회화를 갖고 훈련 결과에 대한 소통과 교화단 차원에서의 교화 실천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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