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3.1절 산상기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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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3.1절 산상기도 실시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3.03.08 14:37
  • 호수 12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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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운회 주최,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300여명 집결

서울교구 봉공회, 여성회, 청년회, 청운회는 지난 1일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교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해원·상생·평화통일을 위한 3.1절 산상기도를 실시했다. 
서울교구 청운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두손을 모은 교도들은 “코로나가 바꿔 놓은 일상에서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자각하며 모두의 협력 속에서 코로나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온 인류가 한 가족 한 생명임을 깨달아 희망 속에서 다함께 다같이 정신개벽으로 일원의 꽃을 피울 것”과 “세계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재해로 고통속에서 신음하는 동포에게 안정과 평안을 주고 우리모두가 천여래 만보살 회상의 주인공이 되도록 이끌어 줄 것”을 염원했다.
청운회가 주최하는 3.1절 산상기도는  3.1운동이 일어났다는 말을 듣고 ‘개벽을 재촉하는 상두소리다. 어서 서둘러 방언공사를 마치고 천지신명께 기도 올리자’라는 대종사 말씀에 구인 선진들이 창생제도를 위한 기도를 올린데서 유래한다. 
원기85년 서울 청운회원들이 칠갑산에서 산상기도를 시작으로 이듬해 전국적인 기도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결의했고 원기 90년에는 결복교훈 10년 대정진기도로 전환, 원기 91년부터 100년 성업 10년 기도시작으로 기도금은 교단 군종교화 사업에 지원 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민타원 김성효 봉도수련원장은 설법을 통해 “우리 모두가 마음도 새롭게, 생활도 새롭게 하여 산상기도의 사명감을 마음속에 받들고 살자”며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일상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으나 심층종교인 우리 원불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온전하게 적공하고 선한 일, 좋은 일, 공익의 일을 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를 찾고 일원대도를 나투는 공덕을 같이 해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인천교구도 안양 관악산 망해암에 200여명의 교도들이 모여구인선진들의 대신성·대단결·대봉공정신을 체받기를 염원하며 성황리에 3.1절 산상기도를 마쳤다.

 

 

3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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