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인생의 주인임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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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인생의 주인임을 선언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3.15 20:36
  • 호수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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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교당 어린이·학생 겨울훈련


이호원통신원 

지난 달 17일 18일 양일간 봉도청소년훈련원에서 신림교당 어린이, 학생들이 겨울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는 어린이 10명, 학생 3명, 일반 교도 4명(옥타원 이성옥, 이연화, 김은하, 김성화), 교무 1명(신림교당 이호원 부교무), 예비교무 1명(공석천 예비교무) 총 19명이 참석하였다. 훈련 주제는 “나는 내 인생의 캡틴이다”였으며, 훈련의 화두는 1. 나는 누구인가? 2. 어떻게 살 것인가? 3. 내가 원하는대로 살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였다. 
훈련의 목표는 어린이, 학생들이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자 부처임을 알고, 나뿐만 아니라 가족, 교당, 사회, 국가를 모두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러한 삶을 위해 각자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훈련 프로그램은 결제식, 회화, 요가 및 좌선, 레크리에이션, 저녁 심고와 일기 쓰기, 아침 요가 및 좌선, trust fall(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한 사람이 의자 위에서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겠고, 그것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겠다고 모두에게 선언하면서 뒤로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은 응원해주겠다는 의미로 받아주는 활동), 도봉산 둘레길 탐방, 해제식 및 소득 발표였다. 이 훈련에서 모든 어린이, 학생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좌선에 참여하였고, 아침식사를 하였다. 또한, 자신이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각자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유무념 조목을 정하고, 결제식 회화, trust fall, 일기, 해제식 감상 발표 시간을 통해 실천을 다짐하였다. 또한, 도봉산 둘레길 탐방을 통해 손병희 선생의 묘소와 3.1운동을 기리는 봉황각에 찾아감으로써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하고 나도 이처럼 자리이타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훈련을 통해 신림교당 어린이와 학생들은 서로 어울림으로써 한 교당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다지고 원불교의 교법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훈련을 기연으로 신림교당 어린이, 학생들이 나는 어떤 존재이고, 어떤 삶을 살 것이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과 고민의 씨앗이 심어졌길 기대한다. 나아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유무념의 실천과 성공의 경험이 쌓여 부처님 본연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자리이타하는 삶을 살길 기도한다. 


3월17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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