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사회자 교육, 9개 교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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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사회자 교육, 9개 교당 참석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3.15 20:47
  • 호수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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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교화기획위 혁신분과 법회문화개선 동행에 시동걸어

‘머물고 싶은 교당은 참여자들이 행복한 법회, 살아있는 법회’

서울교구는 지난 12일 법회문화개선 동행 프로젝트에 첫 시동을 걸었다.
법회개선 프로젝트를 신청한 교당은 강동, 공항, 금천, 송천, 안암, 전농, 원남, 정토회 서울 분원, 화정교당등 9개교당의 법회사회자와 주임교무 그리고 교도회장 등이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한강교당 식순에 따라 일요정례법회를 보며 새로운 식순으로 교육을 받았다.
이 날 사회는 한강교당 송산 김원술 교도가 맡았다.
법회 시작 5분전 “법회가 시작됩니다. 경건한 법회를 위하여 가지고 계신 휴대폰은 가급적 꺼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법회사회가 시작되고 이어 법회인도를 위한 성가 4장이 울려퍼지자 이산 한덕천 서울교구장과 노현성 사무국장, 그리고 염타원 한도운 교무가 입장을 하였다.
‘오고싶은 교당, 머물고 싶은 교당’을 위해서는 법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서울교구는 법회문화 개선으로 교화위한 성장동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한강교당의 정례법회 식순을 복사하듯 그대로 진행, 참석자들은 “물 흐르는 듯한 엄숙함과 경건함으로 법열 넘치는 법회였다”고 말했다.

이산 한덕천 교구장은 법회사회의 식순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며 법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비대면 법회의 간편함이 대두한 지금에 대면 법회를 소홀히 하는 교당과 교무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오고싶은 교당, 머물고 싶은 교당은 참여자들이 행복한 법회이며 살아있는 법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법회는 훈습이 중요하다며 훈습의 탁월함은 법회만 한 것이 없고 대면법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전임교당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화, 낙화, 법화가 이루어지는 법회로 내실있는 교화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염원한다”며 설교했다.
또한 법회사회 식순에 대해서도 세세한 설명을 더해 참석자들에게 의미를 알려주고 신앙수행담이나 경강의 경우, 세대별로 나누는 팁을 전해주기도 했다.
또한 이날 법회사회자 교육은 법회식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의견이나 의문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법회문화 개선 프로젝트에 신청한 강동교당 등 9개 교당은 법회식순이 담긴 자료 및 한글 반야심경 운곡과 자료를 비롯하여 법회보등 관련 자료 일체를 받았다.
특히 이산 한교구장은 “법회문화 개선을 큰 교당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교당이라도 시도해 보고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서울교구 혁신분과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법회개선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한 9개 교당은 한강교당의 정례법회식순을 바탕으로 각 교당의 사정에 따라 가감하여 운영후 오는 8월경 평가를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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