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마음스테이 운영 서울지구 청년들의 마음고향
상태바
서울교당, 마음스테이 운영 서울지구 청년들의 마음고향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3.22 20:38
  • 호수 12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혜원 통신원

시즌2로 돌아온 서울지구 청년 마음스테이!
서울지구 청년담당교무가 청년법회를 개설해 운용하고 있는 곳은 서울교당, 신촌교당, 일산교당, 화정교당이다. 올해는 ‘서울지구 청년회’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여 소통하기 시작했다. 꾸준하게 지구 청년 연합활동을 진행해 오면서 올해 3년째로 접어드니 이제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마음스테이 만큼은 청년들이 더욱 마음을 챙기고, 청년들 서로서로가 마음을 북돋아 참여하고 있다. 
청년 연합법회를 ‘마음스테이’라고 명명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는, 이벤트적인 연합법회 운영보다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청년들에게 오롯한 수행의 체험이 있도록 목적하기 때문이었다. 
이번 시즌2는 더 알찬 진행에 뜻을 두고, 1부는 마음명상, 2부는 마음일기를 운영했다.
마음명상에서는 원불교 좌선법을 함께 봉독하고, 좌선(명상)하는 법을 안내하며 좌선의 체를 잡을 수 있도록 직접 지도하고 점검하여 30분간의 오롯한 좌선을 함으로써 다함께 수행정진의 기운을 느끼게 했다. 
그 속에서 각자 본래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갖도록 안내하며, 좌선 후 일일이 문답을 통해 선의 상태를 진단하고 점검했다.
마음일기에서는 먼저 심신작용처리건을 시작으로 하여, 경계가 무엇인지, 경계를 대하매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을 알아차리고 바라보며,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일기 기재 후 발표 회화를 통해 청년들이 생활 속 어떻게 마음을 살펴나가야 할 지를 공부했다.
무엇보다 마음스테이는 재가, 출가가 동등한 훈련생으로 함께 수행정진하는 장이며, 비교도도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준비하는 정성 담긴 저녁공양과 티타임으로 못다한 회화를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통해 서울지구 청년회가 하나의 청년회로 어울리며, 한 가족이라는 정서로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다.        
3월24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