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당탐방│경기인천교구 군포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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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탐방│경기인천교구 군포교당]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3.22 21:01
  • 호수 1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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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 첫 교당, 내달 9일 봉불식

군포교당으로 거듭나는 안양교당 교도들은 다음달 9일 군포교당 봉불을 앞두고 있다.
안양교당은 경기인천 교구의 첫 교당으로서 경인교구의 뿌리였는데 원기 52년 종로교당 교도였던 김의정교도의 서원으로 안양자택에서 출장법회를 보며 원기 53년 6월 안양선교소로 인가를 받고 교화의 꽃씨를 피운 곳이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고 다시 봉불식을 하게되는 군포교당은 경기도 군포시 당정역 근처에 5층 빌딩을 매입, 리모델링을 하여 새출발을 한다.

안양교당의 기존 사옥이 도시환경개선사업의 시행으로 부득이하게 군포시 당정동으로 이전하였고 교당명칭도 군포교당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군포교당은 1층은 임대를 주고 2층은 교당 사무실과 회의실로 이용하고 대각전은 3층에 자리한다.4층은 생활관과 공양실 그리고 기도실이 있다. 5층은 선실과 생활관이 있으며  대지면적 120평이고 연면적 총 278평이다.
기타원 김기연 교감교무는 원기 106년 1월 부임하자 마자 가방도 풀기 전 교당을 옮겨야 하는 일이 있었다며 그 때를 회고한다.

“냉천지구 종교부지에 입주하려고도 했으나 교당 신축시 층별 60평 3층, 총 180평 규모 30억 소요예산 상환등에 대한 어려움으로 상황이 맞지 않았습니다. 종교부지를 포기한 후 안양일대의 건물 매물을 살펴보며 매입을 진행했어요”라는 기타원 김교무는 원기 106년 3월부터 원광대 산본병원 법당에서 법회를 보면서 원기 107년부터는 안양일대에서 군포 및 의왕으로 지역을 넓혀서 건물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원기 106년에는 부동산의 경기가 가파르게 급등하여 보상금으로 받은 돈으로는 안양근처에서는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려웠다.
원기107년 7월 교당교의회를 통해  현재의 건물을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시공사와 협의 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시공사는 도듬건설로 원룸이었던 내부시설을 철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 마무리 하여 올해 2월부터 교도들이 법회를 보고 있다.

박대현 교무는 “인근에 아파트 단지도 있고 지하철역이 가까이 있어서 교화의 새동력을 만들어가고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새교당에서의 교화를 희망하고 있다.
경기인천 교구의 처음 교당이 다시 교화의 씨앗을 뿌릴 준비는 마쳤다. 군포교당으로 거듭나는 50여년의 전통을 가진 안양교도들의 날갯짓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

 

3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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