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문화잔치, 원코남성합창단 데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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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문화잔치, 원코남성합창단 데뷔무대
  • 정법안 통신원
  • 승인 2023.04.19 12:54
  • 호수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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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안 통신원
법회에서 성가 아닌 가요로 행복꽃 피워

지난 16일 강남교당 대각전에서 원불교 열린날 문화잔치로 ‘원코 남성합창단’이 법회 중 특별 데뷔 무대를 가졌다.
발표곡은 뜻밖에도 성가가 아닌 ‘고향의 노래’와 ‘하숙생’이었다.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와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라는 노랫말이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함성과 박수가 터졌고 이 감동은 모두가 함께 부른 앙코르곡 ‘희망의 나라로’로 이어졌다.
올해 초 창단해 첫 무대를 가진 원코남성합창단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강남교당 남성 어른들로 구성된 원코 합창단의 열정 덕분에 무대와 청중은 하나가 됐다.
단원으로 참여한 공산 오성산 교도는 “처음에는 서로 다른 파트와 합을 맞추는 데 애를 먹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맞추다 보니 소리가 하나가 됐다”며, “중년합창단에서 청년의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와 청중이 어우러진 공연을 보며 교도들은 “이것이 바로 지난 9일 강남지구 합동법회에서 이산 한덕천 교구장께서 말씀하신 ‘행복한 교당, 오고 싶은 법회’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4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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