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원경영인회는 지난 24일 역삼교당 대각전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지난 달 26일에 봉불식을 한 역삼교당을 방문하여 새로 지어진 교당을 라운딩하며 교당의 이모 저모를 살펴보고 대각전에서 월례회를 실시했다.
중구교당 이상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원 경영인회 월례회는 역삼교당의 건축 경과를 알려주는 영상을 시청한 후에 민산 조제민 원경영인회 회장이 <우주가 내집이다>라는 주제로 교리 특강을 실시했다.

민산 조회장은 “일원상의 진리를 각하면 시방 삼계가 다 오가의 소유인 줄을 알며…>라는 일원상 법어에서 일원상과 집의 관계를 말했으며 우주가 다 내집이라는 것은 따뜻하고 불안하지 않은 우리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이라고 전제를 하고 집은 행복과 가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원상의 진리를 깨달으면 사생일신이 모두 한뿌리임을 알게되고 전 우주가 다 내것이어서 굳이 자연 어느 일부를 옮기지 않아도 되고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를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텅빈 존재의 유도 무도 아닌 공과 묘유의 자리를 설명했고 화신불과 법신불의 서로 바탕이 되는 관계를 영화 아바타를 인용해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대소유무의 분별없는 자리를 설명할때는 대자리에서의 유와 무를 설명하면서 대자리와 소자리에서의 유와 무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회원사간의 동정을 물으며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4월 28일자

박순용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