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봉공회,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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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봉공회,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 성료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4.26 14:44
  • 호수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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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내 각 교당을 통해 소태산 대종사의 낙원세상 만들어 가는 중

서울교구 서울 봉공회는 지난 20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여  미리 선정된 서울시 주민 및 교구내 기관 1,000명 등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 대각개교절의 기쁨과 은혜나누기를 실천 했다.
올해도 김치를 3kg과 5kg 의 2종으로 분류후 포장 작업을 거쳐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동작구, 마포구, 송파구, 영등포구, 종로구, 원광장애인복지관,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수락요양원, 원다문화센터 등 각 교당과 인근의 지역사회에 배부되었다.
은혜의 김치는 총 960BOX, 분량 4,100kg으로 약 2천 100만원어치다. 
원불교 서울교구 서울봉공회는 2007년부터  매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김치나누기 봉사를 해 오고 있는데 어려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김장김치가 부족해지는 지금 햇배추로 김치를 담기에는 각종 재료들이 너무 비싸 김치 없이 식사를 해야 하는 이른바 김치 보릿고개인 4월 초에서 6월초까지의 이 시기에 꼭 필요한 품목이 김치라고 판단, 쌀과 함께 김치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역시 동작구청 복지자원팀에 김치 5kg들이 150박스를 전달하여 흑석동을 비롯한 동작구청 산하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김치를 전달 하게 되었다.
이러한 은혜의 김치 나누기 사업은 대각개교절을 맞아 국가봉공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여 원불교 열린 날의 은혜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보은하는 한편, 봉공회의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므로써 지역 관공서와 상호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원불교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민관협력의 바탕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할 수도 있다. 향후 동작구청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과 함께 관악구청 등 인근 지역에 대한 직접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규타원 전시경  서울 봉공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대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늘 함께 물심양면으로 합력해 준시는 봉공회원들이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전했다.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봉공회의 봉사정신과 실천은 원불교를 더욱 빛나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소태산 대종사의 낙원세상은 그렇게 펼쳐지고 은혜의 빛으로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4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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