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경인교구 봉공회, 서울구치소에 3, 000인분 떡 공양
서울교구 교정교화협의회(회장 김시명)는 지난달 27일 원기 108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이산 한덕천 서울 교구장을 초청, 서울 구치소내 원불교 목요법회에 참석하는 수감자를 포함한 23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설교를 진행했다.
서울교구 교정교화협의회와 은혜의 집 강산 강성운 교무는 매주 목요일이면 서울구치소 내 수감자를 대상으로 하여 원불교 법회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이날은 대각개교절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교구와 경인 교구의 봉공회가 3,000인분 떡을 공양했고 이산 한교구장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영화법회를 열었다.
이산 한교구장은 영화 설법을 통해 수감자들에게 경전 말씀 중 “세상 보물은 두가지가 있는데 안으로 참마음을 가지는 것이고 밖으로 바른 법이다”라고 말하고 참마음을 찾는 길은 스스로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법회에서는 원불교 연예인인 김성곤 교무가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막걸리 한잔>그리고 김교무의 열창곡인 <모나리자>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원불교의 서울구치소 법회는 원기 68년 원남교당에서 서울구치소 돕기 및 법회를 시작한 이래 원기 75년부터는 서울동부교구 봉공회에서 주관해오다 현재는 은혜의 집 강산 강성운 교무를 비롯하여 서울교구 교정교화협의회가 맡아서 하고 있다.
5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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