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원이 만난 사람┃서울교구 홍보미디어팀 김동국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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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원이 만난 사람┃서울교구 홍보미디어팀 김동국 교무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5.17 13:29
  • 호수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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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관심과 호응이 있어 매우 기뻤다”
"원불교를 알리는 일이라 즐겁습니다"

대각개교절 동행 프로젝트 ‘새부처님 오시었네’의 전체기획과 진행을 맡은 김동국 교무는 서울교구에서 미디어 홍보팀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동행 프로젝트를 맡아 일일이 출연자를 발굴하고 촬영팀을 꾸리고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만들었다.
기획부터 관심을 불러모은 이번 대각개교절 동행 프로젝트는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단시간에 조회수 고공행진을 했고 교도는  물론이고 비교도들도 엄지 척한 재미있는 영상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일을 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대중들의 공감과 호응이 있어 참으로 기뻤다”라는 김교무. 
노래가 조선팝으로 신박하고 영상도 너무 재미있어 곳곳에서 댄스 챌린지도성황을 이룰 정도로 대각개교절 프로젝트 ‘새부처님 오시었네’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김교무는 유튜브가 뭔지도 모를 시기에 혼자서 <동그리 TV>를 만들어 원불교를 알리는 미디어 활동을 해왔다. 낮에는 교당에서 교화를 하고 밤에는 <동그리 TV>의 영상과 편집을 하면서 지내온 시절을 보아온 김교무의 정토는 “웬만한 방송국 PD보다도 더 많은 작업을 하는데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원불교를 알리는 일이라 힘들지 않다”고 응수하곤 했다. 사람 만나는 일이 너무 즐거웠고 아버지가 교무셨고 그래서…”라며 출가동기를 묻는 질문에 답하는 김교무는 형도, 아버지도 모두 교무다. 
지금도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 즐겁고 영상미디어 작업을 통해 원불교를 알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보람과 재미가 있다고 말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예산으로 작품을 만드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터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심과 공심으로 함께 이뤄낸 이번 대각개교절 동행 프로젝트도 전체를 진두지휘한 김교무의 애로점은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동그리 TV>를 운영할 때 후원자들에게 뭐라도 주고싶은 마음에 깎았던 일원상 조각상은 보기에도 예사롭지 않았는데 사연을 들으니 김교무의 감사함이 담겨서 더욱 좋아보였나 보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원불교 관련 미디어 콘텐츠 만드는 일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종교간 컨텐츠를 마련해 보고싶다’라는 김교무의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 그리고 격려가 필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새로운 교화를 위해 오늘도 영상과 편집으로 불공하는 김교무의 공심이 아름답다. 

 

5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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