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원님의 사랑과 정성은 은혜의 강이 되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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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원님의 사랑과 정성은 은혜의 강이 되어 흐른다”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3.06.08 21:34
  • 호수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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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교당, 신타원 김혜성 원정사 열반 10주기 기념법회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원남교당 대각전에서 신타원 김혜성 원정사의 열반 10주기 기념법회가 가족을 비롯하여 출가 재가 교도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법회는 경산 박원경 교도가 기념문을 통해 “신타원 김 원정사의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신심으로, 초창기 우리 회상에 크게 희사불사하여 세계교화의 터전을 닦아주었고 간절히 염원했던 교당의 신축불사는 효성스러운 자녀들과 원남교당 전교도와 유연 인연들의 합력으로 원만하게 완성, 거룩한 봉불식을 하여  원남교당은 전국 원불교 교도들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큰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교당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저희 교도 모두는 공부와 교화에 더욱 큰 꿈을 꾸게되어 주세불 대종사님의 경륜을 실현하는 대서원의 길에, 큰 원력으로 길을 열어주신 신타원 원정사님께 다시금 한없는 감사와 이 도량에서 실력있는 불보살들이 무수히 배출하기를 서원하고 교법으로 사셨던 원정사님의 삶을 저희들도 열심히 따르도록 노력하겠다”는 기념문을 낭독했고 출가교도와 가족 그리고 전교도의 분향이 있었다.

이어 하타원 모경희 원남교당 교무는 “회상 창립기에 쉼없는 정진 적공으로 큰 공적을 나투신 공력은 거룩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재가·출가·가족·후진들은 영원한 장래에 큰 성자로서 세세생생 만생령의 앞길을 열어주는 대자비의 어머니가 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원남중창단은 추모의 노래로 <성주>와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아>라는 곡으로 신타원 김원정사를 추모했다.
보산 나상호 교정원장은 설법을 통해 빈틈없는 정진적공과 신성으로 일관된 삶을 말하며  대종경 부촉품 18장과 19장의 ‘몸으로 실행 하고 마음으로 증득하여 만고후세에 이 법통이 길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한 일이니, 그 공덕은 무엇으로 가히 헤아리지 못하리라’와 ‘스승이 새로 법을 내는 일이나 제자들이 그 법을 받아 후래 대중에게 전하는 일이나  후래대중이  그 법을 받아 반가이 받들어 실행하는 일이 삼위일체되는 일이라 그 공덕도 또한 다름이 없나니라’고 강조했다. 
또, “신타원 원정사가 우리의 선진으로 오셔 감사하고 장래에 이회상에 오실 것이니 안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타원 김혜성 원정사 열반 10주기 기념법회는 신타원 김 원정사를 그리워 하는 마음이 노래로, 축원으로, 설법으로, 눈물로  원남교당 대각전을 가득 채웠다.


6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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