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4. 원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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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4. 원남교당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3.06.22 02:45
  • 호수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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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세 번째 창립된 교당
공덕주 희사로 신축봉불한 핫플레이스

 

원기49년 (1964)년 수도 서울에서 세 번째로 창립된 원남교당은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원기107년 신축 봉불식 이후로 건축을 맡은 건축가의 유명세와 더불어 SNS를 통해 젊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원남교당을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교당 곳곳을 둘러보고 다녀간다.
하타원 모경희 교무는 “교당을 개방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으나 이런 상황에 놓이고 보니, 생각보다 교당 개방이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교무들이 맡은 바 일들을 잘해주고 있고 또한 교당을 찾아오는 이들의 예의 바른 방문 예절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원남교당은 원기42년 종로교당의 확장 이전을 목적으로 발족한  기성회의 기금으로 원기47년 원남동 22-1번지를 매입하고 이전 신축 하려고 했으나 대산 종법사의 ‘새교당으로 분리하라’는 유시를 받들어 원기 49년 수리하고 같은 해 5월 봉불했다. 이때 종로3가를 기준으로 교도 90명이 원남교당으로 옮겼다
원기52년 송영봉교무가 부임하고 어린이 법회를 보기 시작하였고 원기54년 7월 신축봉불식을 거행하여 그당시 초현대식 교당으로 탄생되었다. 원기54년 9월 서울지구 서울, 종로 원남등 청년회가 연합청년회를 발족하고 원남교당에서 법회를 봤다.
원기55년 전농교당을 신설했고 30-40대 여자 교도들로 구성된 영산회를 조직했다. 원기56년 제기(현 안암교당)교당을 신설했고 원기60년 영동교당·송정리교당, 상주교당·방배교당을 신설했다고 원남교당 30년사에 적혀있다. 원기61년에는 수요법회를 마련하여 직장 청년교화의 장을 모색하고 원기62년에는 교구청 교당이 되었고 12명의 법호 수여식도 처음으로 거행하고 원남회보도 발행했다. 
원기64년 영촌회와 부설회가 창립되고 교당 합창단이 창립되었다.
원기65년 잠실교당을 신설했고, 원기67년 영보교당을 신설하는 한편,공부표준 법문 뽑기를 실시하여 공부심을 진작하였다. 원기68년 대치교당을 신설하고 원남원광유치원을 개원했다. 
원기73년에는 일원 가족이 합동법회를 처음 실시했고 11월에 거행된 2대말 성업봉찬 기념대회에서 대호법 2인과 법강 항마위 승급자 8인 그리고 보산 고문국 회장이 재가교도로서 최초의 수위단원에 피선되었다.
원기74년 상계,광명교당을 신설했다. 
원기79년 원남교당 창립 30주년 기념대회와 30년사 발간했다.
원기82년에는 도올 김용옥 박사를 초청, 특별법회를 진행했고 원기85년 안성교당 봉불식을 진행했다. 원기 95년에는 좌산상사 초청 대각개교절 경축 <봄바람, 신바람, 새바람 대법회>를 개최하고 원기 98년 청년·늘푸른단합동훈련이 실시되었고 원기98년에는 신타원 김혜성 종사의 열반으로 168억의 희사금이 전달되었다. 원기 99년에는 원남교당 교도들의 신앙서인 <원향>이출간 되었다.
원기100년 3040 2부 법회개설을 했다. 원기100년 학생교화를 위한 원학습 코칭을 시작하였다.

원남교당은 13개 교당을 연원교당으로 신설하여 서울과 수도권 지역교화에 일익을 담당했고 특히 미주선학 대학교개교와 원다르마센터 건립 및 유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59년 역사속에 원로숙덕들의 공덕을 기리고 서울대학교병원과 대학로, 회사 빌딩 등이 위치한 교당 특성상 젊은 층 교화와 직장인들을 비롯하여 미래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당을 다녀가는 모든 사람들이 내 마음을 보는 공부로 일과에서 마음을 잡는 것을 화두로 삼아 일원상이라는 것과 원불교라는 것에 대한 교화가 되었으면 하는 꿈을 꾼다”하는 하타원 모교무와 원남교당이 집과 같은 곳이라는 경산 박원경 교도는 원남교당의 산 역사라 할 수 있다”며 “서울대 병원과 함께 상승과 힐링을 하는 이웃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6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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