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교당은  교세 확장을 위해  종로교당에서 분리되었다. 부산 대신교당 유수안 교도가 서울로 이사한 후 종로교당을 3년 다니다가 간절한 호법정신으로 52년 유수안 교도 자택에서 출장법회를 시작하여 동년 송천동 455-28호 전셋집에서 선교소 봉불을 하였다. 원기 54년 (1969)현재 성북구 장위로 4길 5에 위치한 곳에서 신축 봉불식을 올리고 다시 원기 90년 (2005)교당 신축봉불식을 거행했다.
56년의 역사를 가진 송천교당은 7명의 역대 교무와 함께 감산 이인성 교무가 재직 중이다.
송천교당 50년사에는 혈성으로 이끈 역대 교무들의 교화사를 비롯하여 교당의 주축으로 이끈 역대 교도회장단의 역사, 봉공활동으로이어온 봉공회의 활동사, 여성회, 청운회 등의  발자취들이 가득 소개되어 있다.

소중하게 모셔야 할 일원상을 리어카에 싣고 왔다는 초대 교무님의 회고를 시작으로  원기 56년 송천지부로 승격되고 62년까지 교리법회를 진행했다, 원기 62년부터 약 6년간은 일반 교화와 청소년 교화가 진행되어 원기 4년 연원달기 특별기간에는 총 88명이 입교했다. 원기 65년 남자 중심의 월요법회가 성황을 이루자  여자교도 중심의 연화회 수요법회를 열었다. 원기 65년 학생회의 <솔샘의 밤>이 개최됐다. 원기 73년 교당 신축 천일기도를 시작했고 한국보육원 봉사를 시작했다. 원기 74년 부개 상가매입으로 연원교당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원기 81년 청소년 법당을 신설하고 원기 83년 교당 창립 30주년 경축 기념 대법회를 열었다. 원기 85년 연원 교당인 부개교당의 신축봉불식을 거행했고 원기 87년 교당 신축 만인 불사를 시작 원기 90년 봉불식을 거행하여 10년만에 신축불사를 이루기도 했다.
원기 92년 총력법회를 실시했고 원기 94년 송천교당 비전을 수립( 교단 100주년 송천 300하자하자)했다. 원기 95년 봉공회에서 교도자녀 장학금 수여가 있었다. 원기 97년 송천 교당 구호선서식을 하였고 원기 98년 승강기 로프식으로 교체와 생활관 보수공사를 했다.
원기 99년 번동복지관 마음공부법회를 시작 했고 청년회 재창립법회도 열었다.
원기 99년에는 양구군 동면 팔량리 2500평을 100년기념 성업회에 희사를 했다. 원기 100년 송천행복대학 및 송천마음학교를 개설 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설치허가를 받았고 원기 101년에는 6070 행복콘서트를 비롯하여 원기 102년 제 11회 웃는 얼굴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감산 이인성 주임교무와 훈산 장성훈 교도회장은 코로나 이후 주춤해진 교도들의 발걸음을 교당으로 돌려 함께 ‘행복한 활불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울교구에서 보급한 새로운 식순으로 법회를 진행하고 복지협의체와 활동하고 지역복지기관과 연계하여 활동중이다. 송천행복대학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연대를 돈독하게 하고 있다.
어린이회부터 송천교당을 다니고 있는 훈산 장교도회장은 <행복한 마음 은혜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신나는 교화활동을 꿈꾼다. 교도들간 끈끈한 단합력이 최고라는 교도회장의 말을 빌지 않더라고 서울교화 100년이 되는 내년 출석교도 서울교구내 탑 5를 꿈꾸며 부지런히 행복한 활불공동체를 준비하고 있다.

7월7일자

박순용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