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과 치유’캠프 지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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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과 치유’캠프 지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7.05 14:26
  • 호수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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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보산 나상호 교정원장 접견 

지난달 28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9층에서는 송선태 5·18 진상 규명 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을 접견하고 ’증언과 치유‘ 캠프 지원에 대한 인사 및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그동안 가해자로 지목돼 5·18 진실규명을 위한 양심 선언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계엄군들도  역시 심각한 트라우마와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아왔음을 확인하고 정의 실현과 함께 치유를 통한 진실한 고백과 증언의 필요성에 따라 2022년 5·18조사위 주관아래 원불교가 주된 종교단체로 혐력해 5·18 민주화 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증언 및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해 휴를 모티브로 명상과 미술치료를 통한 치유프로그램을 제주, 울산, 춘천에서 3차례 걸쳐 진행했으며 올해도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5·18 계엄군 대상 추가상담을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치유센터 협력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계엄군을 대상으로 한 치유의 관점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가운데 5·18 조사위에서는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여준 원광대와 원불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9일 원광대를 방문 해 프로그램을 총괄한 장진영 소장과 트라우마 치유 및 심리 상담에 헌신한 홍선미 교수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한 바 있다.

 

 

7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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