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7. 신촌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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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7. 신촌교당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7.12 13:57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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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의 역사품은 신촌교당
신촌지역 정신적 지주로 대학생교화의 터전으로 자리매김

원기48년 인산과 학타원 교도 내외가 대구에서 동교동으로 이사와서 종로교당을 출석하였으나 종로교당이 멀고 교통도 불편하여 동교동의 서계신화 교도 댁에서 출장법회를 보기로 했다. 원기 52년 6월 7일 최초로 20여명의 교도가 모여 범타원 김지현 교무와 향타원 박은국 교감의 주재하에 출장법회를 보게 되었고 매월 7일마다 월 1회 출장법회가 열렸다.
 원기 53년 1월, 언제까지나 출장법회를 열 수 만은 없고 우리교당을 마련해야 한다는 기운이 감돌아서 ‘신촌교당 설립 준비회’를 구성하였다.
원기 53년 원불교 신촌 지부로 승격되었고 4월 9일 박덕수 교무가 부교무로 부임하여 교당의 진용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원기 73년 연원 교당으로 간성교당을 설립하고 연세대학교 원불교 동아리인 연원회 봉불식을 5년만에 동아리방에서 했다. 원기 76년에는 최준명, 유청정월, 김용보 교도가 대호법 법훈을 수증했다.

원기 77년에는 부부법회 창립식이 있었고 20쌍의 부부가 참석 했다. 원기 80년에는 50~60대 여성 모임인 영산회가 결성 되었다. 라도국 교무 강사로 일원가족 합동 법회에 181명이 참석 했다. 원기 81년 이충은 교도가 교화 공로상을 수상했다. 원기 82년 화정교당, 베이징 교당, 은혜의 집, 문산교당, 여수교당, 파주교당, 하와이 교당, 철원교당 등에 희사를 했다.
원기 83년 창립 30주년사 발간, 원기 84년 신촌 지역무료 의료활동 봉사를 했고 원성교당을 창립했다.
원기 86년 홍익대 원불교교우회 창립법회를 했고  교구 교의회에서 신촌교당은 대학생교화 우수교당으로 수상했다, 원기 88년 수요선방을 개설했다. 연원회 20주년 대동제(60명) 참석, 원기89년 여성회 창립 법회 (특강:한지성 여성회장), 원기 90년 교당 앞 학사관을 매입했다. 원기 93년 교도를 대상으로 비전 수립을 위한 역량개발 훈련을 했다.  원기 95년 다도교육으로 교화 활동을 했다. 원기98년 연원회 30주년 기념 강연회를 했다. 원기 99년 초입 교도 훈련을 실시하고 기타 문화 교실을 개강했다. 원기 100년 열린공부방을 개설하여 학생 교화에 도움을 주었다. 
현재 12대 인산 송인걸 교무와 근산 김근직 교도회장은 코로나 이전으로 법회출석교도 회복을 목표로 신촌교당 공부와 교화 목표를 잡고 있다.
인산 송교무는 “신촌교당 교도들은 일당 백을 할 정도로 신심과 공심이 뛰어나다”고 전하며 지금은 코로나로 예전만 못하지만 저력있는 교당이라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원회와 이원회 그리고 신촌 학사 법회를 통해 청년교화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 전했다. 근산 김교도회장은 코로나 전의 상태로 교도들이 출석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최호천 교무는 ‘청년교화는 청년들이 종교적이진 않지만 영성적인 것을 바라는 시대의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신촌교당은 신촌지역의 정신적 지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화곡교당, 연희 교당, 샌프란시스코교당, 과천교당, 원주교당, 태백교당, 간성교당, 화정교당, 원성교당 등의 연원 교당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교단의 크고 작은 일에 정성을 바쳐 합력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연원회와 여원회까지 연세대학교내 원불교 대학생 교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졸업생들의 정기적인 모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매년 신촌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으며 도시교화에 걸맞는 새로운 교화 패턴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화, 청년,대학생과 함께하는 교화를 꿈꾸고 있다. 

 

 

7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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