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훈련으로 거듭나는 그대들이여! 불볕더위 속 그대들의 적공은 더욱 빛나리
상태바
아름다운 청년, 훈련으로 거듭나는 그대들이여! 불볕더위 속 그대들의 적공은 더욱 빛나리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3.08.17 22:21
  • 호수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대자연과 훈련으로 하나되다.
여름의 한 가운데인 7월 28일~30일의 2박 3일. 서울교구 강남, 강동, 서울, 신촌, 화정교당의 청년들과 5명의 담임교무, 5명의 예비교무등 50여명이 완도 청해진다원으로 함께 모여 봉공훈련을 났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연합훈련이다
‘청년, 대자연과 훈련으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일 속에서의 마음공부 길을 찾자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특히 리뉴얼된 프로그램은 의두였다. 훈련을 기획하는 교무진은 작년과 다르게 보다 더 까닭있는 봉공, 표준이 있는 봉공, 일과 마음공부의 관계, 동적인 가운데 온전함과 평상심의 공부길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의두 정진에 뜻을 모았다. 
첫째날 결제식과 차문화이야기를 시작으로 바로 차밭봉공이 이루어졌고, 저녁에는 결제식때 뽑은 의두 조목별로 조별모임을 통해 회화를 진행했다. 둘째날은 오전 선정진과 오후 차밭봉공,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의 요트체험과 레크레이션이 있었고, 저녁에는 바비큐파티와 달밤의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마지막 셋째날에는 오전 조별 의두회화 후, 전체 의두발표를 통해 공부한 바를 공유하고 마지막 차밭봉공에 전력을 다한 후 오후 해제식과 소득나눔을 끝으로 훈련은 마무리되었다.

 

청년들이 스스로 준비한 우리들 이야기
원남교당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원남교당 청년 30명이 모여 여름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훈련은 청년들이 주관하는 훈련을 만들어 더욱 뜻깊은 훈련이었다고 전했다.
청년 담당 고해민 교무는 “올해 초부터 청년법회를 볼 때마다 여름훈련에 대한 언급과 훈련 준비팀에 대해 미리 언급을 했고 훈련 대각개교절이 끝나자마자 준비팀 모집을 하여  6명의 청년이 지원을했습니다”라며 “매주 법회후 모여 회의와 준비를 했으며 특별히 청년훈련에 대한 기도문을 써서 공유하고 매일 심고시간에 기도를 하고 회의를 하고나서 기도를 하며 마음을 모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훈련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시간과 일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경원재에 문답방을 운영하여 부족하기 쉬운 청년교도간 대화 시간과 교무와의 대화시간이 확보되어 호응이 좋았다.
토요일 오전엔 강연 주제를  미리 주어 준비한 3분 감상담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점심 후  청년들이 준비한 일상수행의 요법을 통한 온라인 방탈출 보물찾기 유무념 정하기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회화진행, 저녁에는 각단별 일기를 쓰고 나누는 회화를 진행하였고 마지막날은 원남교당 청년회의 전통인 롤링페이퍼를 쓰며 서로의 감상을 나누고 해제식을 하였다
이번 원남교당 청년훈련에 작년 9명에 비해 아주 많은 수의 30명이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매주 법회를 쉬지 않으면서 청년교도들에게 서로간 법연임을 알려주고 싶었던 고교무의 정성과 청년교도들이 훈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8월18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