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길 ‘서울동행’
상태바
함께 가는 길 ‘서울동행’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8.23 16:33
  • 호수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타원 우정화 서울 교구 교화 기획위원회 간사 

 

사축이재 문화만들기 일환으로 기획되어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서울교구 법인절 동행프로젝트 ‘손으로 쓰는 30일 법인기도 대종경 사경’이 법인절 기념식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어느 교도는 매년 법인기도와 손으로 쓰는 사경노트앞에 서면 구인선진들과 대종사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벅차오른다고도 했다.
특히 올해는 원기109년 서울교화 100년을 맞이하여 서울교화 기연 법문을 중심으로 사경하며 30일간 타임머신을 타고 창신동 경성출장소, 돈암동회관등에서 대종사님과 여러 선진님들의 공부하던 모습, 법정을 나누던 모습을 보며 가슴벅찬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대종사는 경성회원들에게 각자 급히 알고 싶은 것 또는 원하는 소망을 적는 ‘급선무 발원장’을 제출하게 하여 일일이 감정해주셨고, 
경성출장소에서는 매월 음력 6일,16일,26일 세 번 법회를 보고, 오전에는 예회, 오후에는 단회를 하며 단비를 걷고, 일기성적조사까지 하여 오후 5시가 넘도록 진행되었다. 
예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다음날 저녁 이공주가의 계동연구회에 모여 야회를 보았으며 밤 11시경에 끝났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공부 열기가 아닐 수 없다. 
30일 동안의 법문순례 여행을 마친 우리는 대종사님께 ‘급선무 발원장’에 ‘서울교화 100년을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할까요?라고 제출한다면 대종사님은 어떤 감정을 해주실까? 
  감히 생각해보면 대종사님께서 서울을 관찰하시며 꿈꾸셨을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어우러지는 참 문명 세계를 이루어가는 것이 서울교화 100년을 맞이하는 가장 궁극적인 의미일 것이다.  
‘함께 가는 길, 서울동행’은 소태산 대종사를 서울시민에게 알리는 것, 재가 출가교도부터 교법으로 거듭나는 것, 교법실천으로 서울시민과 동행하는 것을 큰 주제로 삼아 은혜롭고 감사하며, 차원높고 밀도있게 서울교화 100년을 맞이하려고 한다. 

 

 

8월 25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