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화 100년을 향한 서울 교구 교당 탐방 12. 원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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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화 100년을 향한 서울 교구 교당 탐방 12. 원효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8.23 17:10
  • 호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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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만들어진 경기도 광주교당 창립
어려운 교화환경 타개위해 여러가지 연구중

용산구에 있는 원효교당은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다. 원기 56년 초대교무로 김지영 교무가 부임하였고 창립 요원들의 성금과 기성계 등을 추진하여 기금을 마련, 현부지를 매입하여 4번째 이사를 한 후 교당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원기 58년 청파교당의 봉불식을 거행했다.
원기 66년 청파교당에서 원효교당으로 명칭 개명하였다.
원효교당은 원기 74년 20-30대 부부를 중심으로 부부법회를 결성했고 선린상고 원불교반 법회를 매주 목요일 교당에서 실시했고 불우학생 4명을 선정 학비와 잡비를 지원했다.
원기 75년 선린상고 써클 창립 모임을 실시했고 원기 76년 독거인 청소년가장 돕기로 매월 20만원 씩 지원 했다. 원기 78년 정덕조법우 동국대 졸업 후 원불교학과 편입했고 원앙회 훈련을 중도훈련원에서 16명이 참석 했다. 원기 79년 성주 성지순례를 46명이 다녀왔고 종법사 대사식에 50명이 참석 했다. 원기 80년 영산대 신축 봉불식 참석 및 성지 순례실시, 원기 81년 교도훈련을 43명 참석했다. 또한 화동 한마당 잔치를 용산 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원기 84년 서울 교화 10.10우수상, 대학생교화 우수상 수상, 원기 85년 연원 교당인 광주교당 봉불식을 거행했고 정산 종사 탄생 백주년 기념 특별기도 100일간 실시,원숙회 정기 총회, 원기 87년 원북회 선 후진 만남 법회 20명 참석했다. 원기 89년 교도 성주 성지순례, 서울지구 법사법호인 훈련 참석을 비롯하여 원청 40주년 법인기도 참석했다. 원기 91년 광주교당 문화 법회,원기 92년 대각개교절 행사 법당에서 교리퀴즈 및 단별 장기자랑 78명 참석 했다. 원기 94년에는 교당 수리를 하여 대법당 리모델링, 주차장 확보, 철망제거, 원기 95년 일일보은 장터로 이익금은 청소년 교화비로 활용 원기 98년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은 청소년 교화 목적으로 사용, 김포 태산 유원지로 야유회 행사 원기 99년 교도 법위훈련 우인훈련원에서 33명 실시 원기 100년 원숙회 개강 법회를 비롯하여 법위 승급식과 법호 수여식 거행, 대각 개교절 홍보 물티슈를 지하철 남영역과 선린상고에 배부했다.

현재 원효교당은 열산 이형권 교무와 원산 유원덕 교도회장은 어려운 교화 상황에서도 주위의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은혜의 쌀을 전달하는가 하면 교당 가까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정성을 나누고 있다. 
후산 김형술 교도가 말해주는 원효교당에서 광주교당을 연원교당으로 만든 이야기를 듣다보니 성자의 말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과 역사 깊은 교당 교도들의 신심 공부심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원효교당의 현재 부지를 보전하여 후진에게 넘기는 일이 가장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후산 김형술 교도의 소신뿐만 아니라 용산이 지금 대한 민국에서 재개발로 가장 핫한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어서 지금 때이르게 팔고 다른 곳에 간다면 재진입을 원할 때 지불해야할 기회비용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대종사님의 경륜이 널리 펼치는 일이 지금은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대로 있을 수는 없어서 여러 가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가고 있는 원효교당을 보노라니 용산이 재개발되어 환골탈태할 때 우리 교당이 거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큰 위안이 될 듯하다.
역사 깊은 교당의 노하우를 살리고 젊은 교도들이 많이 유입되는 도시교화의 모범이 되기 위해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

 

8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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