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여한 없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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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여한 없사오리다’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3.08.23 17:28
  • 호수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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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구로·종로교당, 법명 삼행시로 법인정신 구현 

서울교구 한강교당은 지난 21일 법인절 기념식 및 삼행시 시상을 하면서 뜻깊은 법인절 행사를 봉행했다.
김진후 교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법인절 기념식은 사경한 법인 사경 노트와 법인 기도봉의 서원 촛불을 한강교당 염타원 한도운 교무를 비롯 회장단과 교화단장들이 법신불 전 봉헌을 하면서 기념식이 시작됐다.
기도봉 양초와 꽃으로 장식한 법신불 전에 10개 교화단의 사경 노트들이 봉헌되었으며 대중은 성가 193장을 온 마음으로 불렀다.   

 
법인기원과 독경을 비롯하여 법인절 노래를 부른 후 이산 한덕천 한강교당 교감 교무는 설법을 통해 법인절에 9인 선진들의 운명 바꾼 이야기와 운명과 숙명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강교당 교도들은 법인절의 거룩한 뜻과 9인 선진들이 원력과 기도와 봉공으로 운명을 바꾼 설법으로 각자에게 갊아있는 창생을 제도할 요소가 있음을 인식하고 그 뜻을 생각하며 원력과 기도와 봉공으로 성불제중의 서원을 굳게 세울 것을 다짐했다.   

                             
한강교당 염타원 한도운 주임교무는 “이번 행사로 세계 공명인 법명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법명을 받은 교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강교도들의 삼행시 작품은 총 54점이 출품되었고 교도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인 결과, 8명의 우수상 작품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창산 안도창 교도가 수상했다.
또, 구로교당에서도 법명 삼행시를 지어 교도들이 자신의 법명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원에는 긍산 이원웅 교도가, 차상에는 성타원 허현복 교도가 수상했다.

종로교당에서는 이번 법인절 봉축행사에 참여하며 서울 기연 법문사경을 통해 대종사님의 광활한 혜량을 발견했고 법문 사경뿐만 아니라 법문 내용으로 6명의 교도가 강연하여 교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매년 강연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간타원 김명정 교무는 “교도들이 법인 기도 사경을 통해 원불교 창립 정신을 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20여 명의 교도가 참여한 삼행시와 사행시를 연화방에 전시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8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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