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성가로 하나 되는 알찬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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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성가로 하나 되는 알찬 시간 보내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8.30 20:22
  • 호수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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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캠프와 성가법회로 성가의 중요성 체험
성가 구성과 배경을 알면 종교적 감화 높아져

여도관 통신원

강남교당은 8월 26일(토) ‘성가대 뮤직캠프’를 개최하고 다음 날인 27일(일) 법회 전체를 성가로만 진행한 ‘성가법회’를 열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작년에 다시 재개되어 세 번째를 맞은 ‘성가대 뮤직캠프’는 발성 지도부터 성가교리까지 구성되어 9시부터 16시까지 진행했다. 
여성 단원은 소프라노 임미란 선생님의 지도로, 남성 단원은 바리톤 조준기 선생님의 지도로 발성법, 호흡법 등 성악의 기본틀부터 다시 세우는 시간을 가졌고, 성가교리 시간에는 성가 54장 ‘높고 크고 거룩하온(敎典 讚歌)’부터 68장 ‘일원의 참된 이치(四大綱領歌)’까지 각각의 성가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합창하며 성가에 새겨진 일원의 진리와 사은·사요·삼학에 대해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음날 일요법회에서는 자타원 이자원 원무의 진행으로 성가법회를 열었다. 
왜 성가가 원불교 7대 교서에 포함되는지, 그리고 새회상 개교로 시작해 법회, 의식, 교리, 신조, 수행, 교화로 이어지는 성가의 구성, 성가의 작곡자와 작사자에 대한 뒷이야기 등 재미있는 성가설법 사이사이 해당 성가를 교도 모두가 합창하며 강남교당을 법음으로 채웠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자타원 이원무는 “교도들에게 법회의 성스럽고 거룩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성가대의 실력 향상이 전제되어야 하고 교도들도 성가에 깃들어 있는 뜻과 배경을 알아야 마음에서 우러나는 성가를 부를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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