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 분위기가 성스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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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분위기가 성스러워졌습니다”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8.30 20:30
  • 호수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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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7일 법회식순 개선 실행보고회 개최 
원남 등 9개 교당 모두 타 교당에 강력 추천

지난 8월 27일에 한강교당 멀티룸에서 법회문화 개선 참여교당들의 실행 보고회가 열렸다
법회문화 개선에 참여했던 9개 교당은 원남, 강동, 공항, 금천, 송천, 안암, 전농, 정토회서울분원교당, 화정교당 등이며 서울교구에서 제안한 법회식순 변경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도입하여 실행한 결과, 법열 넘치는 법회분위기가 구축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산 한덕천 서울 교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을텐데 법회의 은혜로움을 위해 불편함을 마다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법회를 소홀히 하고 교화 성장을 바라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전제하며 ‘모든 법회가 은혜로워야 한다. 이는  교당성장의 기본이자 바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강남교당과 한강교당에서도 법회에 중점을 두었으므로 교화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되었고 이는 교도 출석으로 증명되었다“며 ”법회식순에 공을 들이는 것은 법회가 성장하는 것으로 오고 싶은 교당, 머무르고 싶은 교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교보다 식순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좋은 말은 너무 많지만  법회라는 의식으로 힐링을 받는 것은 신념체계를 훈습하는 것이며 의식을 통해 스스로 감화 받고 신앙이 커져서 법열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법회식순에 참가한 교당들은 서울 교구가 제안한 사은 찬송- 법신불 전 헌배- 좌종 10타, 개회-입정 및 기도-법어봉독-일상 수행의 요법- 경강 또는 신앙수행담-성가- 설법- 성가-교당 소식-교당의 노래- 폐회로 이어진 식순을 전부 또는 일부를 변경 하여 진행했다.
전체 식순을 변경한 관산 김종성 화정교당 교도회장은 “전체 식순을 그대로 진행했더니 교도들의 지각이 줄었고 엄숙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공항교당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사은 헌배송으로 엄숙해지고 입정 전 도인 체조로 입정시간도 많이 늘어났다”고 법회분위기를 설명했다.
원남교당 법회분과장도 “개식전 사은헌배송으로 법회의 거룩함이 배가 되었고 차분함 속에서 성가 염불등을 하니 참 좋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된 운곡에 대해서는 다소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고 2-3개안 중 골라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있었으나 출타원 박성심 공항교당 교무가 “녹음을 따라 하려니 음이 높은 것 같아서 어려웠으나 피아노로 음을 쳐보니 쉽게 되더라”고 경험을 전달했다.

 

 

 

9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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